약 1년 전쯤 다른 연구실에서 주제를 가져와 저희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제안하였고 그 학생으로 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야기 할 때는 다른 연구실의 학부생이 물질 파트를 맡고 제가 소자 파트를 맡아 공동1저자로 논문을 작성해서 투고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에 걸쳐 제 파트의 데이터와 분석을 모두 완성하였는데 그 학부생이 바쁘고 알바도 하고 실험에 경향성이 나타나지 않아 데이터를 계속 기다리다가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어서 제가 저희 교수님 허락하에 물질 파트의 아이디어를 디벨롭 시켜서 데이터 및 분석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논문 작성을 모두 완성하고 최근에 저희 교수님과 상의를 하였는데 저희 교수님은 그 학부생이 데이터를 한개라도 가져왔으니 공동1저자를 주자는 입장이십니다.
이와 반대로 저희 연구실 선배님들은 제가 데이터를 다 뽑고 작성까지 하였는데 그 학부생은 이 연구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바가 없어 주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교수님께서 공동1저자 주자고 하시긴 하셨지만 제 선택에 맡기겠다고 하신 상황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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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3.10.21
처음에 어떻게 하기로 했다는 것은 정치적인 문제이고, 논문의 저자 최종 결정은 학문적 기여의 영역입니다.
단독 1저자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치명적이지 않다면 강행해도 될 것 같아요.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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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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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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