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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넷에 과제 떨어졌다고 징징거리는거 귀엽네NEW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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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리면서 심사위원 욕하고 정부 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억울하면 교수 그만두시고 기업체에서 배아파하던 고액연봉 받으면서 자랑하세요
아니면 심사위원이 될 정도로 여러가지 노력을 하시던가요? 골프치신다구요?
골프 치면서 연구는 그러면 AI, 로봇에게 맡겨두고 자동사냥 나가시나요?
AI, 로봇이 과제에 떨어져서 남탓하는 교수를 무슨 대가가 있다고 대신 일해주나요?
남탓할 시간에 학생들 밥 한번 사주고,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세요. 좀

메이플게임하세요? 다중 계정으로 불법 작업치세요? 인생은 현실입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무조건 잃습니다. 진지하게 남탓하지 마세요
과제에 선정되신 동료 혹은 경쟁 교수님들은 건강, 가족, 그리고 세상에서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개인 사생활, 취미 등을 모두 포기하면서 갈아넣으신 분들일 수 있습니다.
모든 비공개 정보가 다 공개되어도 어차피 남탓하실 분들이니 신이 존재해도 공개 거절.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교수이고 공정하게 임용되었다고 저는 믿고, 협박다해서 교수하신건 아닐테고
과제 한두번에 일희일비하는 모습보니 그냥 매년 계약하는 회사 임원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과제 없다고 당장 짤리는거 아니잖아요? 과제 떨어졌다고 옆방 교수가 놀리거나 욕하나요?
그리고 다들 중고등학교 대학 대학원 포닥때 엄청나게 경쟁해서 학벌도 좋고 실적도 좋은데
애시당초 그런 사람들끼리의 경쟁이고, 비슷한 분야끼리 경쟁인데 왜 징징거리세요?
누가보면 대학원생이랑 계급장떼고 싸워서 억울하게 패배한 교수님인줄 알겠어요.

어차피 교수되셨고, 여긴 미국같은 사회가 아니니깐 정년까지 왠만하면 버티실테니
정량성과니 Q1이니 상위 2%니 5%니 이런 수능등급제같은 dog 소리 그만하시구요
똑같은 저널에 실린 논문이라도 어떤건 1000회 인용되는데 어떤건 10회도 인용안되는거 아시잖아요.
연구계획서 하나씩 읽어보면서 경쟁자 대비 압도적인 차별성이 있는지.
심사위원이 본인 돈으로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정말로 있는지 상대방 입장에서 고민해보셨어요?
그냥 대학원생이 GPT 돌려서 적어준걸 단순 짜집기해서 제출한게 아닌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진짜 리스크 관리 안하시는거 너무 티나세요. 괜히 교수가 돈을 못 번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 듯해요.
과제 많은 시기에 적당하게 관리하시고 준비하셔야지. 갑자기 과제 줄어드니깐 당황+분노한 모습이 귀여우세요.
바다 건너편 하버드대도 한방에 다 날라가고 생난리인데, 왜 본인들만 세상 가장 억울한 사람인 척 하세요.
과제 관리를 통해 적당히 분산 투자하고 리스크 관리하는 능력도 이참에 좀 키우시구요.
과제 적으면 학생 좀 줄이고 다이어트 하실 줄도 아셔야죠. 아 맞다. 학생 적으면 학생당 케어받는 시간이 늘어나긴하는데,
말씀하시는걸 보면 해당 학생들이 인건비로 가스라이팅 당할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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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8.27

너무하네...

2025.08.27

글 잘 쓰시네요 재밌어요

2025.08.27

너무 혹독한 말은 삼가해주세요 빅테크 재직 중이시던거 접고 한국으로 리턴하신 교수님도 계셔요 집 가면 애기가 못 알아볼 정도로 연구실에서만 사시는 분인데 과제 떨어지시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삭막한 세상인데 같이 잘해보자는 격려는 너무 낙관적일까요

대댓글 1개

2025.08.27

좋은 말씀이고 그분들은 커뮤니티가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과제 유무에 상관없이 이미 리스펙 받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고민해서 선택한 길이니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본인이 감당해야하고 그걸 알고 오신분들이죠.

따뜻한 격려를 하면 정부 옹오한다니 뒷배있다고 미X놈 취급하는게 그쪽 커뮤니티의 주류 의견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그분들을 겨냥해서 적은 글입니다. 80% 중에서도 미꾸라지 짓을 하는 놈들이 제일 악질이죠.

2025.08.27

지금 작성하신 논리면, 이세상 아무도 본인 환경에 탓하면안됩니다.
학부생, 대학원생, 회사원, 사장, 정치인, 대통령 모두 상황에 만족하며 그냥 그렇게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살아야합니다.

글쓴이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득챙긴게 의대생들입니다.
결국 의대생들이 이겨서 쟁취했죠.

뭐가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목소리 내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묵사발되는게 이 사회임은 분명합니다.
목소리 내지않고 불평만 내는건 잘못되었지만, 작은목소리가 모여야 불합리에 맞서 싸울수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8.27

정작 내년 연구비는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할 예정인데, 올려줄 현 정부를 욕하는걸 보면 인지부조화 같습니다.
그냥 이번 한번 타이밍이 안좋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게 프로 아닌가요? 요즘은 개나소나 교수가 되나 봅니다.
하긴 과제를 낼 때 신청금을 별도로 내질 않으니 오히러 더 권리를 요구하겠네요.

적어도 의대생들은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반박만 하진 않았죠. 말만 하느냐와 직접 행동하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들도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 행동에 나선 것이죠. 교수들도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나설 수 있을까요?
그렇게 못하고 한다고해도 그정도 결집력이 못나오는게 교수사회입니다.
그러니깐 교수들이 무슨 15-20년 이상 지난 대입 입시성적을 근거로 괜한 의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거죠.

2025.08.27

과제 떨어지면 교수 본인이야 비싼거 못 먹을 뿐 먹고 사는데 걱정 없지만, 학생들이야말로 공짜로 일해야 하는거 아님?

과제 많은 교수한테 가면 된다고? 과제 많은 교수한테 가려면 경쟁률 높을테니 피 터지게 경쟁해서 거기로 가면 되겠네. 학생들만 더 죽어나지.

대댓글 4개

2025.08.27

과제 떨어지면 원래 더 받을 돈에서 조금 덜 받는 수준이니 여전히 비싼거 잘 먹고 잘 삽니다.
학생들은 교수처럼 직업이 아니라 세금 자체를 안냅니다. (보통 세금환급 형태로 돌려받죠)
학생들을 직장인으로 오해하고 적으신 것 같네요. 학위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다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교를 졸업한 성인이니 그들도 인생경험을 한다고 생각해야죠.
세상이 본인 원하는대로 돌아가도 불평불만이 생기고 어려운건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5.08.27

교수에게 협박 당해서 강제로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이면 경찰이 조사를 할 것이고,
대학원생이 직장인으로 분류되어서 월급을 줘야한다면 공짜는 고용노동부 조사대상입니다.

2025.08.27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학생 인건비는 어디서 받는 건가요? 교수 과제비 아닌가요? 교수가 과제 못 땄다고 징징거리면 학생은 대성통곡해야 하는 건가요?

2025.08.28

대학원을 잘 모르는 분인가보네요; 저는 알고 애기하시는줄.
교수 과제비로도 받고 BK나 학교 자체 사업단으로부터 지원도 받습니다.
대성통곡을 하면 하수, 기회라고 생각하면 고수입니다.

2025.08.28

역시 대학원생이 가장 자신감이 충분하고 가장 한가하다 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해주네요.. 인생 미리 스포해드리면, 사회로 나가면, 그 때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지? 하실 겁니다. 선배들도 다 똑같이 겪은 과정이니 대학원 생활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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