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 최몇

이미 여러 연구실에 연락을 돌리셨다면, 연락 돌리신 연구실 중에 직접적으로 '거절'하는 메일을 보내지 않은 연구실에 한번 더 연락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분야마다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년 봄이 목표라면, 바로 석사 입학을 하고 싶다는 메일 보다는 여름 방학에 인턴을 하고 싶다는 연락을 먼저 드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인턴 기간은 연구실마다 다르겠지만, 인턴을 하는 동안에 해당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실 분위기를 들어볼 수도 있으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석사 컨택'은 한 연구실을 하는게 여러모로 낫겠지만, 인턴은 방학 기간이 허락한다면 여러 연구실도 괜찮으니까요. 소개팅 하듯이 여러 연구실 인턴을 해보시고, 정말 가고 싶은 연구실에 인턴 기간 중 혹은 그 후에 컨택 하시면 성공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연구실에 '석사' 입학을 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면 교수님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인턴을 2주라도 (혹은 한달?) 하고 나면, 최소한 한 번은 본 사이가 되니까 교수님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낮아지겠지요.

요약: 가고 싶은 연구실에 여름 인턴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