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박사과정 선배한테 지도 받는 랩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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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생랩이 아닌 한 교수님한테 직접적으로 1:1지도만 받는 랩은 보기 힘들다는건 알고 있지만서도, 교수님께서 학생들 서포팅 위주로 하시고 직접적인 가르침은 박사과정 선배들 혹은 포닥분들에게 받는 랩은 장단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글을 보시는 분들 중 해당 경향이 있는 랩에서 학위과정을 진행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랩에서의 팁같은걸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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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5.25

보통 랩이 클수록 그런 경향이 있죠 포닥과 박사과정이 넘쳐나는데 석사과정까지 마이크로 지도가 가기는 힘들듯합니다. 포닥과 박사 선배들의 능력이 출중한 경우 저는 오히려 여러 식견과 실험 스킬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았는거 같고 같은 랩이라도 각자 특화되어 있는 분야가 있기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배울 수 있겠네요

다만 뭐 선배들도 별로 없거나 후배 가르치는 거에 관심없는 랩이라면 혼자 헤쳐나아가기 힘들겠지만료 다만 당연히 도움받는 만큼 후배로서 도와드릴수있는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05.26

현재 미국 분야별전공 5위정도되는 학교에있는데....

미국 탑스쿨일수록 오히려 한국보다 쉬엄쉬엄 적게일하는데도 실적 빵빵나오는이유가
한국에서 연구퍼포먼스로는 탑급인 프레쉬박사들 중 고르고골라서 최고수준의 사람들만 뽑아가서아닐까싶습니다

일단 그런사람들이 사수가 되면 자연스럽게 밑에 부사수들도 보고배우면서 실력이빨리늘겠지요

대댓글 2개

2024.05.26

보통 교수는 펀딩만따오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랩커지면 워낙 주제가 다양해지니까 교수도 자기랩에서 뭐하는지 자세히는 모르고 알수도없게되지요

2024.05.26

당연하죠. 미국은 전세계 대학에서 잘하는 포닥들이 몰리는곳이니까요.. 특히 로저스처럼 유명랩이면 중국/한국에서 장학금들고 와서 돈 안줘도되는 포닥들이 있는데요.
본인 세부분야에 한해서는 사실 지도교수보다 해당분야로 막 박사학위 받은 사람들이 잘 알수밖에 없기도 하죠. 특히 웻랩처럼 손스킬도 중요한곳이면 더더욱 말로만 하는 지도교수보다 본인이 실험 다해야하는 포닥들이 잘할수밖에 없고요.
저도 흔히말하는 t3에서 포닥중인데, 젊은교수랩임에도 포닥중 한명은 미국 타 탑스쿨, 다른 한명은 유럽(ETH) 탑스쿨, 그리고 뭐 저는 한쿡spk출신으로 포닥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좋은실적 내고있습니다. 돈 잘벌어오는 옆랩은 젊은교수인데도 포닥이 10명이더라고요. 심지어 cs라서 재료비도 거의 안필요하고요.. 그런곳은 뭐 교수는 포닥들 관리만하고 과제만 잘유지해도 랩은 잘굴러가죠.

2024.05.27

교수님이랑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배들한테 배우는게 더 편하고 도움될 수 있으니까 둘 사이에서 잘 조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ㅠㅠ

2024.05.27

박사과정인 선배도 잘 모르는데 다 아는것처럼 물어보면 힘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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