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문을 보면 많이들 생명정보학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데이터를 빅테이터와 연관짓어서 impact를 높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 잘은 모르나 대개 높은 수준 저널이 이렇게 해서 판단 ]
그렇다면 선배님들께서는 빅테이터와 나의 데이터를 연관짓어서 연구를 진행할때에 새로운 즉 New 한것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알 수 있을까요?
빅테이터는 이미 있는 데이터들이 엄청 많은 양으로서 존재 하는것이고 그것을 얼마나 잘 조리있게 정리하고 가공하는 스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Chatgpt가 딥러닝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하고요.
그럼 과학에서 이런 인공지능이 new한 것을 찾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견 주실 수 있을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3.07.23
바이오인포매틱스 전공자로서 의견드립니다.
- 높은 수준 논문들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빅데이터랑 연결시키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데이터 자체가 빅데이터(많은 샘플수)입니다. 생명정보학은 어떠한 생물학적인 현상을 밝혀내기 위해 그러한 빅데이터로부터 숨어있는 생물학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수학&통계학적으로 찾아내는 방법론입니다. 따라서 생명정보학 연구는 수학에 가깝습니다. 이미 있는 빅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검색하기 쉽게 만드는 것도 생명정보학 연구 주제중 하나이지만 말씀하신 수준높은 의학/생물학 논문들의 주제는 아닙니다.
- new한것을 찾아낼 때에는 많은 수학&통계학적방법론이 사용됩니다. 빅데이터를 단순히 검색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 생명정보학은 이미 있는 빅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가공하기보다는 어떠한 생명현상의 원리를 밝혀내기 위해서 수학&통계학적으로 근거를 찾아서, 감이나 추론으로는 찾기 어려운 인과관계와 원인을 찾아내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방법론(주로 수식)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 방법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코딩)이 사용됩니다.
- 인공지능(GPT)도 역시 수학(수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과학 여러분야에서 빅데이터로부터 어떠한 현상의 근거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사용될수 있습니다.
2023.07.23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