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공지능 리서치가 아닌 엔지니어링을 중점으로 해와서 그런지 인공지능이 좀 거품같습니다. (기술력이 거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게 아닌 한 , 2~3명의 적은 인원으로도 웬만한 프로젝트는 다 커버가 되고, 이미 좋은 모델이 많이 나와있어서 전처리,후처리,fine-tuning 잘 손봐주면 지금 나와있는 모델로 대부분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사실 현실의 데이터가 비정제 데이터때문에 문제해결이 어려운거지 정제된 데이터면 그냥 모델 갖고와서 손 좀 봐주고 돌리면 웬만큼 성능 나오는거같습니다.)
또한 최근 네카라쿠배당토 채용 공고만 살펴봐도 빅데이터(하둡,스파클 등) 분야가 3배정도 더 많더라고요.
저는 석사 후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회사 대부분 경력or석사부터 뽑기 때문에 대학원을 가는게 큽니다.
그 때문에 여지껏 진로 방향을 AI대학원으로 잡고 있었는데, 최근 빅데이터 분야쪽으로 넘어가고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아직 햇병아리라 우물 밖을 보지 못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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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2022.03.19
지금 있는 모델로 대부분 문제가 해결 가능한게 아니라, 지금 있는 모델로 해결 되는 문제만 다루는 거에요.
대부분 회사에서는 새로운 모델 만들고 연구할 능력도, 이유도 없습니다.
보통 회사는 있는 기술 갖다 쓰는 곳이죠.
뭐가 어떻게 됐든 인공지능이 거품인지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네카라쿠배당토는 IT 섭스 플랫폼 기업이지, 인공지능 전범위를 대표하진 않습니다. 모델링 자체보다는 그 전/후 과정에 훨씬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앤드류 응 교수가 이미 말한바 있죠. 전후작업이 대부분 빅데이터와 연관있는데, 그래도 목적은 모델의 정확도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니까, 인공지능을 잘 알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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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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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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