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중이고 학점은 3점 중반대 정도인데 cs와 무관한 과 전공입니다. 학점이 좋지 않아 복전은 어렵고 컴공 부전 넣으려고 합니다 (이것도 확신은 없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석사 유학은 거의 못가니까 자대에서 석사를하고 미박을 가는게 좋을 거라는데 빨리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 석사 유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라인의 학교가 컨택시 가능성이 높을까요?
탑10은 바라지도 않는데 너무 낮은 라인인거 같으면 자대 랩에서 연구실적을 쌓고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 대학원생 선배님들 의견 구합니다. 참고로 어렸을때 미국에 좀 살았어서 영어는 되는 편이고 학교 다녀보니까.... 아주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라서 학점 끌어올리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석사 학비는 뭐 대출이라도 땡겨서 갈 생각이라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안고 가고자합니다
석사 유학 지원시 유리한 다른 활동들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랩인턴은 지원 예정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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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4.15
1. 석사 유학은 거의 못가니까 : A. 아닙니다. 박사 석사 둘 다 어렵지만 석사는 대부분 자비이기 때문에 풀펀딩이 나오는 박사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치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지 자비이기 때문에 다들 잘 안가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2.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라인의 학교가 컨택시 가능성이 높을까요? : A. 석사는 컨택보다 대부분 정량적인 요소 (출신 학부, 학점, 연구 경험, 의지 등) 가 더 크게 작용하긴 합니다. 물론 컨택이 의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박사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준까지 붙을지는 (특히 석사과정은)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본인이 이정도까지는 미국 갈 것 같다라고 생각한 라인까지 쫄지말고 되도록 많이 지원해보세요.
2025.04.15
3. 탑10은 바라지도 않는데 너무 낮은 라인인거 같으면 자대 랩에서 연구실적을 쌓고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 대학원생 선배님들 의견 구합니다. A: 사실 선택의 문제인게 자대가서 실적 쌓더라도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미국박사는 추천서와 레퍼런스가 훨씬 중요합니다. 국내에서 탑 컨퍼 n편 가진 사람보다 미국내에 레퍼럴이 확실히 있으면서 컨퍼 1편 정도 있는 사람이 대부분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따라서 석사때 확실히 교수님 잡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미국 석사 추천드리고 그냥 한국 석사가서 피를 쏟는 노력으로 탑컨퍼 n편 넘게 쓰면서 컨택에 죽도록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시면 한국 석사 가시면 됩니다. 단지 전 후자가 훨씬 어렵다고 봅니다.
4. 아주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라서 학점 끌어올리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A: 물론 연구능력과 gpa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만은 제 생각에는 gpa를 끌어올리실 자신감은 없는데 막연히 석사가면 연구 잘 하겠지라는 생각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진짜 미국 박사 진학한 분들 보면 한국석사든 미국석사든 연구하면서 정말 치열하게 노력을 합니다. 특히 국내석사분들은 거의 대부분 박사 졸업 실적을 가지고 미국박사에 지원합니다. 그럼에도 제 경험상 올리젝을 당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gpa가 미국박사에 있어 중요하다 안중요하다 이전에) gpa 올릴 자신이 없으시다면 미국박사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2025.04.15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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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