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자꾸 다른 분야에만 흥미가 가네요

2020.09.10

18

5716

제곧내입니다

고연연고 생물 관련 전공이고 대학은 수능 점수에 맞춰서 왔는데

막상 오니까 정말 전공하고 너무 안 맞았습니다.

한 학기는 아예 죽 쒀서 전공 다 C만 받고 그랬는데

부모님이나 지도교수님이나 선배님들 다

처음 전공 들으면 한번은 망할수도 있는거다

고학년 되면 재밌는거 생길거야 했지만

결국 전 아직도 전공 쪽에서 하고싶은게 없습니다.

다들 석사하고 취직 한다는데 무슨 회사에 가는지조차 몰라요

관심 가져본 적이 없어서...

여러가지 기웃거리고 MOOC이나 코세라 강좌 등을 많이 이용해보니까

오히려 전 생물과 아예 관계 없고

수학적인걸 많이 사용하는 분야 위주로 흥미가 가더라고요

근데 아예 딴판인 전공 나온 학부생을

대학원에서 받아주지도 않을거같고

제가 지금 3-2라 내후년 졸업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복수전공을 하기에도 너무 늦은것 같아요

학점도 그닥 좋지 못하고요

지금처럼 살면 학점은 아마 딱 학과 평균으로 졸업할듯 싶습니다

차라리 수능이라도 한번 더 봐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 너무 극단적인가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8개

2020.09.10

그런경우 있죠. 저도 이공계로 왔는데 서양철학 공부하고 싶어요.

2020.09.10

생물이면 어느정도 수학 과학 등의 기초는 있다고 보는데 그럼 좀더 제너럴(?)한 컴공 같은 건 어떠신가요? 제 생각엔 수학 지식이 있으신 것 같고 대학도 좋은 곳 가신만큼 하시면 될 학업능력을 갖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교수님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제가 다니는 P대 AI 대학원에서는 지도 교수님이 잠재력과 성실함을 보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인공지능 백그라운드가 전혀 없지만 다행히도 교수님이 받아주셨습니다. 본인도 박사학위는 학사 석사와 다른 분야였고 모르는 부분은 배우면 되니까 기본 지식인 수학 (+ 분야 특성상 알고리즘) 그리고 그걸 꾸준히 배워갈 부분을 보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른 대학에서도 비전공자분들이 (문과 포함) 수학이나 알고리즘 공부해서 컴공 분야로도 가시는 걸 봤습니다. 자소서 등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어필하시면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09.10

계산뇌과학쪽 연구 찾아보세요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