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공이 바이오쪽이고 학부는 sky 중 하나인데, 하필이면 석사진학할때 자대 다 떨어지고 박사할거아님 안 받아주신다 해서 급한 성질머리 못 고치고(병역특례 노리고 있었기도 해서 초조하기도 했고, 석사까지만 할 계획이었어서) 좀 낮춰갔는데(sky 아닌 곳)지금은 병역특례로 벤처기업에서 일하고는 있는데 나중에 제약회사 같은 곳에 경력직으로 취직할 때 불이익이 있을까요? 안 그래도 취직준비할 때 면접에서 왜 낮춰갔냐고 물어보는 게 자주 있어서 콤플렉스 생겼었거든요. 친구는 별 문제 아니라면서 그때가서 대답만 유도리있게 잘하라고는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급하게 내린 결정같기도 해서요.
솔직히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인생 꼬인 거 아닌가 싶어서 너무 컴플렉스입니다 ㅠㅠ 그 때 제가 너무 어려서 찬찬히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요. 격려만 해주시지 마시고 좀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벤처 경력은 잘 쳐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보통 몇 년 정도는 일해야 경력으로 인정해 주나요??
2020.08.31
2020.08.31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