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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이 꽤 되는데 대학원을 진학할지 취업을 할지 고민입니다.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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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석사 졸업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제가 어떤 아이디어로 낸 1인 사업이 나름 꽤 잘돼서

월 순수익이 소득세랑 부가세 제외하고 600~1400만원 정도이며 1년 5개월째 지속 중입니다.
(사업자 등록도 한 상태입니다.)


현재 하는 일을 확장하면 안되냐 물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벤처기업창업은

성공하면 벤츠, 실패하면 벤치인지라 현재 이 사업은 현상 유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썬 박사 진학과 대기업(또는 외국계 중견) 중에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자의 경우 현재 경제적으로 풍요로운지라 연구에 몰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가 적성에 맞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제 목표는 100억대 자산을 모으는 것인데 그 과정에 과연 박사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박사 학위는 돈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취업의 경우, 대기업은 겸업금지조항이 있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외국계 중견의 경우 겸직을 허용해주는 걸로 확인했습니다만

코로나19로 내년까지 취업시장이 얼어붙을 전망이라고 하니

취업 준비를 하느라 괜히 시간만 버리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취업의 목적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을 더하여 최대한 밑천을 더 모으고자 함입니다.)


물론 선택은 제 몫입니다만 비슷한 나이 또래 학생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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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Pierre Boulez*

2020.08.01

이게 그 폰은정이 폰정은인지 그거인가?
Johannes Gutenberg*

2020.08.01

정말 좋은 사업이라면 벤처로 만들어서 매각하는 방법이 있음 요새 개나소나 학부생도 창업해서 매각함 사업 망하면 죽어야하는 곳은 미국같은 곳이고 한국은 안정장치 많음. 예를들어 매출이 1억선인거 같은데 1억 융자받는것이 쉽게 가능하고 1억융자끼고 1억투자받을 수가 있음. 그러다 망하면 도산처리하고 법무사끼고 재판받으면 1억융자는 소각시킬수가 있음. 이쪽 공부가 덜 된듯해서 말해주는거고 돈이 목적이라면 박사는 할필요가 없지
Johannes Gutenberg*

2020.08.01

근데 내가 벤처분야에 있으면서 3040 노련한 사람들도 2년간 손익분기점 뚫는게 어려운데 1년 5개월만에 월순이익이 평균 1천여만이라는게 사실 잘 안믿기고, 순수익(매출)을 말하는건가 순이익(영업이익)을 말하는건가 이해가 안되는데 순이익이 1천이면 무조건 고 해야지.. 그정도면 엔젤투자자를 가장한 사냥꾼들이 냄새를 안맡을 수가 없어서 이런 것들을 자연히 알게될텐데 살짝 의심스럽지만 주작이 아니라고 믿겠음. 쨌든 응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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