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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휴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F : 1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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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


이제 한 학기 마친 석사생입니다.
석사따리가 뭔 휴학이냐구요?

지난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암에걸리셔서 여러모로 집안에 일이 많습니다.
덕분에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 많이 힘드네요.

근 한달간 공부를 하나도 안 했습니다.
힘들어서.

집중이 안되고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졸업
하고 싶고
연구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이꼬라지론 도무지 안될 것 같아 너무 심란하네요.

다음학기 한번 버텨보고
도저히 안될 것 같음 휴학해도 될까요??


교수님께선 대충 힘들다는 것 정도만 아시고
자세한 사정은 모르십니다.

휴학하게 되면 그 때 말씀드리려고 해요...


삶이 쉽지 않네요.
잘 해낼 자신은 있는데
그러려면 일단 조금 쉬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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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7.17

이제 한 학기면 그냥 자퇴가 나을지도

IF : 1

2024.07.17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안좋은 생각만 들어요.
휴학보다는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학업은 이어가되, 4학기 이상하는걸 생각해서
수업을 듣는 거던 연구실 일이던 조금 분량을 줄이는 쪽으로 상의 드려보세요.

2024.07.2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우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건 안타깝고 조의를 표합니다.
제 동기도 석사 하는 동안에 조모상을 당해서 같이 장례식도 다녀온 일도 기억나네요.
그런데 그게 님 석사랑 무 슨상 관입니까?

님 글의 본질도 석사할까말까가 본질인데
설마 할아버지 돌아가신걸로 석사를 못하겠고 집중이 안된다는걸 말하면서 현실을 면피하고 싶은신건 아니겠죠?

조회수 대비 댓글다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일단 님의 할아버지의 타계에조차 관심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글을 쓰신 이유가 뭐죠? 이 글의 본질이 뭐죠?
석사 그만둘지말지 고민 된다면 그 이야기만 하면 되지
왜 갑자기 난데없이 할아버지 돌아가신걸 들먹입니까?

할아버지의 죽음이 님의 집중력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걍 님 정신 상태가 처빠진거겠죠.

워워. 화내지마시구요. 님도 석사 할지말지 쓰신 글에 갑자기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이별을 말했으니
이쯤에서 저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저희 동료는 49제 다음날부터는 정상출근으로 열심히 매진했고 저널 하나 컨퍼 하나 쓰고 졸업했어요.

결국 님 마음이 모든걸 결정합니다.
주변 때문에 공부안된다, 책상 어지러워서 공부안된다
핑계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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