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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연고지가 아닌 곳의 취업

IF : 1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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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대학원은 더 좋은 학벌을 위해 타지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취업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책임질 가족이 있으면 돈에 맞춰 타지 생활 해도 버틸 수 있지만,
혼자면, 오히려 더 타지 생활이 어렵다.
미래에 희망이 있으면 그나만 가서 몇년만 버티면 되지. 하고 내려 갈 수도 있지만,
아니면? 가서 뿌리를 내려야 할 수 있는데, 그곳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
하다 못해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에 누군가 보호자로 나서줄 사람 하나 없는 곳에?
지방이라 싫은 게 아니라, 연고지가 아닌 곳에 나를 보호해 줄 사람 하나 없이 떨어지는게
힘든 거다.
누가 내 미래를 책임져 줄 건데?
그동안도 내 사람들이랑 떨어져 지냈는데, 또 떨어져 지내는 선택을 하라고? 누구 이득 보라고?
적어도 나는 아닐 것 같은데?
적어도 거기 보내려는 심보가 가서 뿌리 내리고 눈앞에서 알짱 거리지 말라는거 아닌가?
희희낙낙 지인들이랑 식구들이랑 행복하게 살아야 되고, 나는 안된다는 거 아닌가?
나를 돌봐주고 나를 아끼는 사람들 모두 거기 있다고. 그러니 나도 이젠 거기서 살아야 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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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7.10

미국에서라면 가족들이 스테이하라 아우성쳐도 ㅇㅈ

2024.07.10

뭐 그렇게 빡빡하게 생각해 그냥 살면 됨

힘들어도 다 길이 있고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음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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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뭔 외국 나가 사는 얘기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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