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때는 유기합성을 전공했고 실적이 썩 좋진 않은데 허접한 IF 1점대 1저자 논문 하나에다 10점대 2저자 논문 하나 있는데요.
석사 졸업 후 박사 진학을 하고 싶었긴 했는데 집안 경제 사정이나 그런것 때문에 사기업 연구소에 일단 취업을 해서 고분자 관련 연구를 하고 있고 현재 31살 3년차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박사를 가고 싶어했던 생각이 여전히 있어서 현재 직장을 때려치고 풀타임 박사를 진학하고자 하는데요.
서울대나 카이스트 랩실을 알아보고 있지만 웬만하면 유학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제 스펙으로 유학을 갈 수 있을런지 생각이 드네요. 직장에서 연구하는 것까지 녹여내서 어필하면 어느정도 할 수 있을거 같지만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MIT 스탠포드 이런덴 꿈도 안 꾸고 2-30위권 정도만 돼도 땡큐인데 가능성이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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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2.28
가능성은 본인이 만드는거지 상대방이 알려주는게 아닙니다. 입시가 주저자논문 IF 총합+영어성적+학점으로 딱 정량화된 점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학교/학과마다 조금씩 보는관점들이 다릅니다. 본인의 사기업경력을 SOP에 어떻게 녹일지도 중요하고요. 여기에서 될까안될까? 도전해볼까? 하는건 전혀 의미없고, 도전하시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영어성적부터 만드세요. 유학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유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경우이며, 글쓴이분처럼 "유학도 한번 생각해볼까~" 라고하는 사람중 제대로 간 경우 정말 드뭅니다.
2024.02.28
대댓글 2개
2024.02.29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