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표는 독일에서 전공을 살려 취직하고 그곳에 정착하는 것입니다. 석사를 독일에서부터 하는 경우도 가능은 하겠지만 제가 알아본바로는 독일의 시스템이 한국과 달라 독일 바이오 석사의 경우 코스웍 위주로 랩실 경험이 한국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현재 영어는 괜찮지만 독일어가 매우 부족해 한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독일어 실력을 충분히 쌓아 가고자 합니다.
저의 질문은, 독일로 박사 유학을 가려고자 할 때 국내 석사에서 어떤 랩실을 선택해야 유리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논문을 최대한 많이 내는 연구실, 국제 학회에 많이 참여하는 연구실, 과제가 많은 연구실에 가야하는지 등 독일로 박사 유학을 가기위해 석사 기간동안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줘여하는지 선배님들의 말씀 부탁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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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1.30
독일 정착하실거면 석사부터 빨리 가시는게 나아요 착각하시는거같은데 석사는 코스웍 위주의 학위맞아요 박사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하는거구요 미국도 당연히 석사부터 가면 좋은데 학비때문에 많이 안가는거고, 미국 박사프로그램도 미국석사때부터 적응한 사람 좋아합니다, 국내석사에서 실적낸 사람보다요 무조건 석사때부터 가세요 적응은 석사때 다하고 박사때 실적을 내셔야죠 지금 생각을 완전 잘못하고계세요
한국에서 석사하고 독일 박사로 왔는데 저는 본인 연구능력과 영어를 갖춘다는 전제하에 한국에서 석사 하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석사부터 하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석사생활이 외국인으로써 좀 더 빡빡하겠다고 느꼈습니다. 학비는 장학금 받고 인건비 받으면서 빚안지고 손 안벌리고 부업 안하고 연구할 수 있었던 때랑 비교해보면 여기서 돈 안 받고 높은 주거비 감당해가면서 학위 하는것도 쉽지 않은것 같고, 코스웍 난이도도 더 어렵습니다. 개개의 수업도 패스 기준이 높고 fail이 누적되면 자동으로 퇴학되는 구조라 외국인 특히 나이에 쫓기는 한국인한테는 작지 않은 리스크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학위 구조가 통계적으로는 좋은 학생을 키워내고 나쁜 학생을 쳐내는데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기왕에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은 분이라면 막연한 불안감과 리스크를 줄이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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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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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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