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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진학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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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설턴트를 목표로 경영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3학년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스펙

• 학교: 한서삼 라인(인서울 하위권)
• 학점: 4.26/4.5 (졸업 시 4.3 중반 목표)
• 어학: 토익 700점대 중반 (900점대 후반 목표)
• 대외활동: 마케팅 대외동아리, 빅4 컨설팅 펌 RA 인턴(재경 업무), AI 마케팅 프로젝트
• 연구 경험: 없음

컨설팅 직무 특성상 학벌과 전문성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와 커리큘럼이 우수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발 인원이 적고 자대·연고대 출신 합격 비중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 현실적인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남은 학기 동안 컨설팅 학회 활동, 어학 성적 향상, 학점 관리 등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보완할 계획입니다.

궁금한 점

1. 남은 기간(학점·어학·대외활동 강화) 보완 시 카이스트 합격 가능성
2.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스펙 보완 우선순위
3. 빅4 컨설팅 입사에 필요한 대학원 네임밸류 기준
(현실적으로 탑티어 대학원에 합격하기 어려운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어서 낮출 수 있으면 현실적으로 목표를 잡을 계획입니다)

냉정하게 방향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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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2025.08.16

MBA를 말하는건가요?

대댓글 1개

2025.08.16

ms입니다! 학생 신분이라서 당장 mba를 갈 수가 없어서요

2025.08.16

전략 기획 인턴을 해본 적 있는 사람으로서 컨설턴트는 자기자신을 마케팅해야하는 사람으로 대학원 네임밸류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컨설팅 업계를 다니다가 MBA를 가는거라면 모를까 이 업계를 신입으로 뚫을거면 학부 네임밸류가 제일 중요합니다.

대댓글 10개

2025.08.16

냉정하게 중경외시 학부로도 컨설턴트쪽 뚫기 힘듭니다.

다른 업계 스카이 사람들한테 이 방향 저 방향이 옳다고 컨설팅을 해줘야하는데 한서삼 학부 출신이 컨설팅하면 세일이 안됩니다.

2025.08.16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걸려서 빅4 중 한 곳의 컨설팅 임원 분께 여쭤보니(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입니다) 학벌 부분은 대학원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학벌세탁을 하면 면접관 쪽에서는 그걸 최종학력으로 인정해준다고 해서요(물론 기업마다 이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직자분께 이 얘기를 듣고 대학원 고려를 한건데 제가 알고 있는 부분과 다른 점이 있네요!

혹시 작성자 분께서는 현재 컨설팅 쪽에 종사하고 계신지요? 아무래도 임원급 되는 분(이 분이 인사 담당은 아니십니다)께 조언을 듣는 거랑 필드에서 뛰고 계시거나 저보다 준비를 많이 하신 분은 입장 차이나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혹시 알고 계신다면 작성자분 말고도 컨설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도 작성자님과 동일한 의견인지 궁금합니다!

2025.08.16

앗 그리고 또 궁금한 점이 그럼 다른 회사의 전략부서에서 근무하다가 이직하는건 가능할까요?

여태까지 하고 싶은 일이 없었는데 하고 싶은 일이 생긴게 처음이라서요

되게 간절한데 애초부터 안되는 길인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씁쓸하네요ㅠㅠ

2025.08.16

저는 인턴을 하다가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가져서 정규직으로 근무까지 이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주변에 많이 친구들이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데 거진 다 고학벌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직렬의 컨설턴트가 하고 싶으신건가요? 이것부터 명확히 잡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제 경험 상 국숭세단 라인까지는 본 적이 있습니다.

2025.08.16

컨설턴트도 전략기획가 그 외 부서들이 나뉘는데 전략기획은 그냥 솔직히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가서 대기업 스카이, 아이비리그 나온 분들한테 내 의견이 낫다를 말해야하는데 까놓고 말해서 한서삼 출신이 말하면 다들 속으로 개무시합니다.

그나마 it등 좀 비주류(?) 부서라면 학벌 타긴 하나 덜 탑니다. 이쪽은 제가 숙대, 국숭세단 라인까지는 뵌 적이 있습니다.

2025.08.16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략부 쪽에서 일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전략이나 마케팅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2025.08.16

앗 답변 주신 걸 댓글 쓰고 나서 봤네요^^

그 부분 참고하겠습니다!

2025.08.16

가까운 지인분이 임원으로 계시다면 인턴 자리라도 꽂아넣어달라고 한번 해보세요.

제 주변에선 여럿 봤습니다.

다만 전략기획 컨설턴트라면 특정 학부의 특정 학회 출신이 지름길입니다.

정말 하고 싶다면 수능을 한번 더 보는 게 빠릅니다 진심,,

2025.08.16

제가 취업 제한 나이+수능 리스크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입 준비가 어려워서 대학원 준비를 고려한건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학창 시절에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

사실 인턴은 학교에서 인턴 연계형 수업에서 추천으로 선발된거라 운 좋게 들어가게 된거거든요
이미 추천으로 들어간거여서 두 번은 어렵고 제가 노력해봐야죠…
감사합니다

2025.08.16

아 이제보니 빅포 인턴을 한 번 하셨군요
꾸준히 트라이는 해보십쇼…
전략기획말고 다른 곳도 한번 알아보시길..!

2025.08.16

맥킨지 BCG 이런곳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공
학부출신만 뽑습니다

무의미한 희망갖지 마세요

대댓글 3개

2025.08.16

조언 감사하지만 저도 그 정도 현실 감각은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빅4 컨설팅 펌은 pwc, 딜로이트, EY 쪽 입니다!
블라인드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말씀하신 컨설팅 회사가 아닌 그보다 아래인 회사는 스펙트럼이 더 넓다고 해서요

혹시 제가 희망하는 곳도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걸까요?

2025.08.16

pwc 인턴 뽑을 때도, 특이한 뭐 독일 쪽 컨설팅 할 때 독일어 능통자인 외대생 이러거 아니면,

그냥 서성한부터 이력서 다운받고 봐주는 것 같음.

근데, 최근에 알게 된 분은 MBB임원이신데 지방대 출신이기도 하니까 뭐 남들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학부 선배중에 컨펌에 있는 분 있으면 그 분이랑 밥 먹으면서 그 분을 모방하면 컨펌에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08.16

응원 감사합니다
남들보다 늦은만큼 제 선에서 최선을 다 해볼게요!
제 주변에 컨설팅 희망하시거나 필드에 계신 선배가 없어서 네트워크가 발달되어 있는 대학원이라는 길을 택한 것도 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2025.08.17

한서삼에서 카이 경영대학원 가기도 어렵겠지만 나왔다고 해도 컨에서 학부를 많이 보지 세탁을 쳐주진 않습니다. 어차피 석사는 mba로 알아서들 컨 다니면서 하고 그 업계는 mba가 석사보다 낫죠. 차라리 해외 유학으로 나가서 거기서 취업 노리고 그 경력으로 리턴하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대댓글 2개

2025.08.17

그리고 어학 토익이 현재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낮은데, 컨은 토플 아이엘츠 이런거 많이 보고 초고득점 널렸습니다. 제가 유학을 추천드렸는데 어차피 유학가려면 토플 고득점 (최소 100 이상, 경영은 110 가까이..) 받아야되니까 토플을 노려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지금 토익 점수로는 토플 그나마 한국인이 해볼만한 리딩 리스닝 점수따는거 어림도 없긴한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하셔야죠.

2025.08.20

댓글 감사합니다
토익은 쓸까말까했는데 설렁설렁 준비한거여서 할 말은 없네요

사실 댓글 보고 대학원 보다는 편입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졌어요
토플도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2025.08.17

일단 어학을 집중하셔야되고 토플로 바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플은 1달 정도 (필요시 2달) 학원 다니고 스스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비싸서 시험 여러본 보는게 부담이지만 어쩔 수 없어요

대댓글 1개

2025.08.20

넵 어학이 많이 부족한 건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5.08.17

지금 레벨 학부 -> 카이경영석사 : 불가능
카이경영석사 -> 컨설팅 : 아무 메리트 없음

컨설팅을 하고 싶은건지, 대학원을 가고 싶은건지 둘 중에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대댓글 1개

2025.08.20

저는 컨설팅을 하고 싶은데 학벌이 안되어서 대학원을 고려한거였어요
그런데 댓글을 보니 대학원 자체도 가기 어려울 뿐더러 학부를 중요시한다고 해서 편입으로 방향을 틀려고 합니다

2025.08.17

컨설팅 업무 자체가 별로에요. 그 전략 누가 인정해줍니까.. 전략은 실무를 모르는데 대학교 어디나오고 대학원 어디나오고가 무엇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냥 회사 전략부가 하고 싶은말 써주기용이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비싼놈 써봐도 답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헛소리 하긴 매한가지고.. 컨설팅은 다음 무브를 위한 발판이 아니고서야 전업업무로는 비추

대댓글 1개

2025.08.20

저도 컨설팅이 아무래도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워라벨이 안좋아서 오래 일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요…
작성자분 조언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2025.08.19

걍 취업 좀 더 도전하시고 해외 mba 가시는게??

대댓글 1개

2025.08.20

아직 해외 유학까지는 고려를 안해봤는데 mba는 아직 먼 얘기 같아요ㅠㅜ
조언 감사합니다

2025.08.21

학회에서 명시적/암묵적으로 학번이나 이수학기 등으로 거르기도 합니다
컨쪽 진입이 꼭 학회를 거쳐야하는 건 아니지만
절대다수임을 부정할 순 없으니까
편입희망학교의 학회들 규정도 탐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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