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후의 일을 위해 미리 연락하는 것은 메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윗 댓글처럼, 석사과정 중 박사진학 예정시기의 1년 전정도부터 컨택을 시작해도 상관없어요. 굳이 지금 컨택을 하고 싶으면 컨택한 곳과 1년 내에 할 수 있는 어떤 건수를 제대로 계획하고 컨택하셔야 그쪽에서도 납득이 갈 겁니다. 석사를 하는 도중 그쪽으로 반년정도 방문연구원 형식으로 협업을 요청하거나 학부 졸업 후 그냥 연구생 신분으로 가겠다는 식으로 얘기해보세요. 아니면 아예 지금 석사진학 예정인 곳을 포기하고 컨택한 곳으로 석사를 시작할 수도 있어요. 요지는, 뭔가 손에 잡히는 것을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진로상담이면은 그쪽에서 작성자님께 시간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석사동안 열심히 하셔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얘기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가시적 성과도 준비하고 영어도 준비하시면 될거예요.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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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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