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BCI(Brain-Computer Interface)에 관심이 있어서 뇌공학 분야로의 대학원 진학을 생각해봤었습니다.
특히 CVPR 2023에서 발표된
Yu Takagi, Shinji Nishimoto High-resolution image reconstruction with latent diffusion models from human brain activity, 2023
이 논문을 읽어보면서 뇌파신호를 영상으로 복원하는 연구가 꽤 흥미롭다 생각하여 지금 진학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제 학부는 컴공이고 비전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재학 중인 학교(중경외시이하입니다)에 뇌공학을 연구하시는 교수님께서도 계시더라구요.
마침 학부 성적 석차도 정원 100명기준 차석급이라서 SKP 비전 연구실에 들어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랩을 알아볼 때마다 자대생으로 꽉 차있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 랩이 인기랩같아보여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일본어도 JLPT N1을 보유하고있어 일본유학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마침 제가 위에 쓴 논문도 오사카대에서 연구한거라고 하는데 미국보다는 당연히 안좋겠지만 한국보다는 나을까요?
그리고 혹시 뇌공학 연구하면 보통 어느 진로를 택하게 되나요? 한국에서는 수요가 너무 없어 비인기분야이고 취업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석사 취업은 사실 상 노답이라고 봐야되나요? 박사까지 밟는다고 가정했을 때 주로 정출연이나 대학교수로 가게 될까요?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 계시면 답변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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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2024.01.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일본 박사 없어서 박사까지 한다하고 가세요
대댓글 1개
2024.01.30
넵 한 번 고려해볼게요
2024.01.30
저 연구 사기 논문이에요... 단순 몇개 분류 테스크 특징 기반으로 이미지 제너레이션 하는건데 너무 과장해서 논문 씀.... 의미가 없음 생각이나 의도를 추출해서 이미지 생성한게 아니고요...
단순 몇 개 분류 모델 기반의 이미지 제너레이션이라 그냥 학습된 클래스 몇 개 기반의 단순 랜덤 제너레이션이에요... 속지마세요 개인적으로 저런 기술 5년전에 했는데 실제 의미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대댓글 6개
2024.01.30
실제 의식을 디코딩하는건 현존 기술로 불가능 합니다. 의도 상상이 가장 가까운 테스크인데 클래스 10개도 못넘어가요... 비칩습이면 더더욱 디코딩이 어렵고 개인적으로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더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1.30
그렇군요... 어쩐지 왜 갑자기 이렇게 발전했나 생각했는데 사기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1.30
엄밀히 말하면 사기는 아니지만 99만배 과장된 논문입니다. 제 기준에는 사기입니다...
2024.01.30
CVPR에 쓰레기 논문도 많다는걸 인정하나, 피인용 80회 가까운데 이걸 사기라 하면.. 학부생한테 잘못된 정보 전달을 할 가능성이 있네요. 글쓴이는 이 글 걸러서 들으세요.
2024.01.30
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31
제 말은 너무 과장되었다는거죠... 말 뜻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 논문 반박 쌉가능하지만 제 신분이 노출될까 이만 사라집니다
글쓴이 생각만큼 마법처럼 되는게 아니다라고 생각만 해주십시오. 저 논문의 결과물은 오로지 ldm빨이에요...
2024.01.30
개인적으로는 가능성 있는 분야라고 생각함. 뇌파신호에서 특징 추출하는 논문은 꽤 있으니 논문 더 읽어보고 본인이 판단하시길.
대댓글 1개
2024.01.30
더 알아봐야겠네요. 잘 판단하고 결정하겠습니다.
2024.01.30
일단 fMRI는 뇌파가 아니구요, ECoG이나 MEA 하는 곳 알아보세요. MRI 기반은 BCI로써의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1.30
넵 참고하겠습니다.
2024.01.30
적어도 지금은 뇌공학으로 대기업 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미래에 삼성, 현대, 네이버 이런데서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적어 보이네요. 당신이 MIT, 하버드 나와도 저기 기업은 뇌공학을 뽑지 않아요.
대댓글 2개
2024.01.30
넵 고민 좀 많이 해봐야할 것 같네요.
2024.01.31
우리나라는 안뽑는데 Meta, OpenAI, Google에서는 뽑음. Princetkn Neuro 애들 구글브레인 많이 갔음. 의료쪽이긴한데 Mayo 간 케이스들도 있고. 미국에서 자리잡을 거면 어렵디는 않음.
2024.01.31
일단 뇌는 잘 모르겠고 논문에 나온 키워드들이 좋아 보이긴 합니다. 도쿄대 위주로 찾아보세요
대댓글 2개
2024.01.31
방법론을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고 일본 유학 가세요. 대부분의 랩보다는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2024.01.31
넵 감사합니다
2024.01.31
굳이 일본?
대댓글 1개
2024.01.31
미국 유학은 자신이 없어서요... 사실 굳이 일본이 맞는 말이긴한데 일본에서 한 번 살아보고싶기도 해서...
2024.01.31
일본에 kamitani lab이 brain decoding 잘하긴함 근데 내가 찍먹해본결과 decoding은 하는게 아님 ㅋㅋㅋㅋ
대댓글 1개
2024.02.12
디코딩 하면 인코딩도 예측가능하지않을까요
2024.01.31
미국에서 BCI계열 박사중임. 우리 랩은 invasive study를 하는데, 중국이면 모를까 한국이나 일본은 대부분 non invasive지 않을까 싶네요. 윗댓처럼 MRI는 BCI로써 활용되기엔 한계가 크고, EEG나 Surface EMG등도 신호 퀄리티로 인해 제약이 큽니다. 유럽은 어떨지 모르지만 미국에선 invasive로 진행하는데가 몇 있다보니 자신감 갖고 미국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대댓글 3개
2024.02.01
미국 invasive BCI 랩들은 어떤곳들이 있나요? 관심있는 분야라서요...
2024.02.01
뭐... 제가 한창 알아볼때랑 지금은 다를것 같아서 본인이 알아보셔야겠지만, invasive라 해도 뇌 보다도 , 척추나 말초신경에 적용하는것도 있고, 사람이 아니라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특정 지을수 있는 랩은 많이 없는데요, Northwestern의 Lee Miller교수나 Brown의 Donoghue랩, UCSF의 Edward Chang교수 등이 해당분야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BCI도 종류나 역할이 너무도 많아서 본인의 관심사와 잘 엮을수 있을지 고민해보셔야해요
2024.02.01
요새 BrainGate의 UC Davis team도 괜찮음. Shenoy group 출신 젊은 PI임
2024.01.30
대댓글 1개
2024.01.30
2024.01.30
대댓글 6개
2024.01.30
2024.01.30
2024.01.30
2024.01.30
2024.01.30
2024.01.31
2024.01.30
대댓글 1개
2024.01.30
2024.01.30
대댓글 1개
2024.01.30
2024.01.30
대댓글 2개
2024.01.30
2024.01.31
2024.01.31
대댓글 2개
2024.01.31
2024.01.31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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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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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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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024.02.01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