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대학원 진학 고민 들어주세요 ㅠㅠ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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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올리는 거 싫어하는걸 알지만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국숭세에서 소재 전공으로 4-1에 재학 중입니다.
현재 성적은 4.26이고 등수는 90명 중 2등입니다.
유니스트와 포항공대에서 연구 참여 인턴으로 참여하였고 모두 반도체 분야입니다. 지원 분야도 반도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공대 인턴 했던 연구실에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ㅠㅠ)

제가 SPK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이 높은 거겠죠?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분들은 어떻게 연구 분야를 정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크게 소재 연구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 소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싶고 시뮬레이션보다는 직접 장비를 다루는 연구를 하고 싶은데 구체화를 하자니 그에 맞는 연구실을 찾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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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05.21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댓글 남겨봅니다.
인턴까지하셨는데 왜 면접에서 떨어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이높아서 는 아닐수도 있어요.
성적도 충분히 좋으시고 어필을 잘 하면 학교레벨은 사실 별 상관 없는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spk 중 한곳에서 다른분야지만 박사받았습니다, 7년간 꽤 많은 케이스들을 봐왔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얘기하는것처럼 교수들이 학교레벨로 자르고 그런일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인기랩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니까 그런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도 spk의 다른랩도 지원해봐도 좋을거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연구분야에 관해서는, 지금 가지고 계신 생각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체적이면 좋지만, 너무 구체적인 경우 스스로 벽을 세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들어 ‘난 너무너무 a가 하고싶어’ 라고 해도 a를 콕집어서 할수 있는 연구실 환경이 대부분 안될거구요, 높은 확률로 a가 아닌 b를 연구하게 되면 시작부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치만 사실 학부생수준에서는 a가 재밌는지 b가 재밌는지 하는 판단은 피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또 하다보면 b도 재밌을수도 있구요.
그러니 연구 분야는 너무 구체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을땐 가고싶은 학교 홈페이지의 교수명단 보고 실험실홈페이지 하나씩보면서 흥미가 생기는 실험실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단, 생각은 넓혀두되 당연히 연구계획서 등 실제 지원할 때 지원서에는 구체적으로 써야합니다)

고민이 많은 시기겠군요. 많이 고민하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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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요하네스 케플러*

2024.05.21

성적 외 영어, 인턴 경력, 수상 같은 건 없나요 국숭세단에서 spk 노리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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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대학원은 학사마냥 학벌 고고익선으로 남는게 없습니다.
막말로 지거국 연구실이 웬만한 인서울 연구실보다 연구실적 좋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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