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는 주제(가속기)와 랩실까지 봐두긴 했는데... 연구가 나랑 맞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김박사넷 눈팅하다보면 연구가 안맞아서 힘들었다던가 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던데...
여러분은 연구가 본인이랑 맞다고 언제 느끼셨나요? 대학원 진학하지 않고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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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01.03
해봐야 알죠 전 직장에서 보조 연구원으로 있어보니깐 알겠어서 지원했는데 석사만이라 그런지 얼추 비슷하더라고요 취업 후에도 비슷할거 같고
2024.01.03
학부 때 프로젝트 같은거 족보 잘 안 보고 스스로 고민해가면서 해본 경험이 있었나요? 막 버그 잡고 스스로 설계해보고 그러느라 밤 새고 이런거? 이게 재미있으면 가속기 같은 쪽은 연구가 맞을꺼고요, 그런게 싫었다면... 연구는 프로젝트 이백배라서 잘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yk출신이고 박사는 미국에서 땄고요. 연구와 공부는 다르다 연구가 맞을지 안맞을지도 모르는데 무슨 유학이냐 이런핀잔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학점이 안좋은 편이고요. 근데 제가보기엔 그냥 공부를 조금더 깊이 하는게 연구입니다. 그냥 적당히 공부하고 넘어가지 않고 내가완전히 알고 이해하고 내가 창조해내는 단계까지 가면 그게연구에요. 논문을 보면서 그렇지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부분은 좀 이해가 안되는데 또는 좀 이상한데 하면서 파고들수 있으면 그게 연구입니다. 그러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즐기는 성향이 있어야 할수있는데 공부와 연구가 완전히 다른건 아니에요. 특이 케이스 제외하고 걍 공부잘했던 애들이 연구도 잘합니다. 여튼 제가하고픈 말은 너무 겁내지말고 하고싶으면 하세요.
2024.01.03
2024.01.03
대댓글 1개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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