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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인데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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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정출연에서 연구보조 알바를 하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당초 계획은 전공 및 영어 공부, 인턴 지원하면서 보내는 거였는데, 알바를 하게 되면 주 5일 출근해야 돼서 이런 걸 할 시간이 상당이 줄어듭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무와 조금이나마 연관이 있어서 알바를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는데, 면접 때 업무에 관해 물어보니 박사님께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괴리가 있을 것 같다고 하시다라고요...제가 하게 될 업무는 시료 정리해서 담고, 창고 정리하고 폐기물들을 버리는 일이 주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정출연이라 고가의 기기도 다뤄보고, 실험 프로세스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는데 이건 뭐...요즘 취업이나 대학원 문턱이 좁아져서 괜한 조급함이 들곤 하는데, 제가 이걸 하려는 것도 그 일환인가 싶기도 하네요...금전적인 부족함은 없는데 그냥 공백기간 동안 학습에 매진하는 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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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09.04

연구원으로 들어가는 것과 아르바이트로 들어가는 것은 많이 다르죠
아마 이력서에 아르바이트 경력을 쓰더라도, 분명히 면접관분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질문 할 거에요. 그럼 그냥 시료 정리하고 폐기물 처리했다는게 딱히 스펙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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