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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반 석사생입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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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대기업 연구직 가고싶어서 대학원 진학했는데
먼저 좋은직장간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내가 꿈꾸는 삶이 저건가하고 현타가 오기도하고 월급쟁이로 평생 직장 9to6 다녀야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질립니다..

저는 확실히 연구하고 실험하는건 좋아합니다
다른 일과 비교했을때 이만큼 시간을 보낼수있는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본론은 취업도피로 박사진학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 취업하고싶지않아서 배우는사람,학생신분으로 쭉 가는게 안좋은방법일지 고민됩니다

만약 박사를한다면 해외에서 하고싶습니다
뭔가 또 박사를 진학하면 원하는 길이 보이지않을까싶기도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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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07.06

도피라는게.. 박사진학 하는 사람 다들 바로 취업하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했으니까 가는거 아닌가요? 취업하는 사람들은 박사보다 취업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가는거구요.
바보같은 아리스토텔레스*

2023.07.06

박사과정도 펀딩 받아서 일하는 반쯤은 직장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취업”은 아니긴 하지만요. 그래도 완전한 “학생신분”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박사과정의 실적 경쟁은 학생들의 학점경쟁과는 또 결이 달라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넘을지도 모릅니다. 박사과정이 취업에서 도피해서 학생신분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점은 고려해 보세요.

2023.07.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일단 해외에서 살아보길 직장생활도 유럽쪽은 걍 설렁설렁 하면서 벌거 다 벌고 인생 즐기며 합니다. 일 !=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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