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높은 학부도 아니고 제 생각에도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에 후회를 많이 했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은 과거로부터 배우면서 바뀔 수 있다고 믿고, 저 자신이 그럴 수 있다고 믿기에 spk 대학원을 목표로 잡아 정말 열심히 학부생활을 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학부 간 수업, 전공지식의 차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게 되었고, 반수나 편입을 통해 더 높은 학부에 입학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학벌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지만 훌륭한 연구자가 되고 싶기에 더 양질의 지식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원래는 편입을 하려 생각했으나, 1 2학년때 배운 지식의 차이로 편입한 학부에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까 염려가 되고, 그렇다고 반수를 하기엔 수능 하나에 모든것이 걸려있기에 혹여나 미끄러질까 걱정이 됩니다.
최근엔 편입과 반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젠 아예 학부를 옮기는게 정말 필수적인 일인가 라는 근본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1) 현재 제 학부와 상위권 학부들 간의 수업 격차가 목표 대학원 입학을 위해 편입 또는 반수가 필수일 정도인가요? 2) 만약 격차가 많이 난다면, 편입을 했을 경우 그 학부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찬가요? 3) 반수를 하게 된다면, 1학년 학점을 모두 포기하고 수능공부에 올인해야 할까요?
학부 관련 질문인 점 죄송합니다.
서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어느 비판도 수용하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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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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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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