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생각이 드시면 자살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거라도 다 해보시죠 ㅎㅎ 마음이 바뀔수도 있으니
2021.05.24
인생은 본인이 주인공이지만
세상은 피라미드 구조이며, 본인이 주인공이 아닙니다. 또한, 운적인 요소도 항상 존재하죠
글쓴분께서 삼성전자에 입사하셔도 경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입사자 100명 중 1명만 임원까지 갑니다
즉, 5000명 입사하면 피터지는 경쟁으로 50명이 상무로 진급합니다.
잔인한건, 50명 상무가 피터지게 싸워서 단 10명만 전무까지 올라가고
그 전무 10명이 피터지게 싸워서 3명의 부사장이 나오고
3명의 부사장이 실적과 라인으로 겨뤄서 1명이 사장까지 오르겠죠.
삼성 입사자들 다 대단한 사람들인데
임원달려고 피눈물 흘리며 달리는 사람이 없을까요?
그런데 결국 경쟁해서 1%만 쟁취합니다.
삼성가셔도 절망하실건가요?
라인 잘타서 별로 열심히도 안하는데 상무다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그게 그 사람의 운인 걸요.
다만, 임원을 목표로 남들 놀때 피눈물 흘리며 노력한다면, 남들 과장진급 때 부장진급은 할수도 있겠죠
실패가 많이 힘들 수 있겠지만 본인이 쌓아놓은게 무너진게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이 SPK 석사진학 한 것 만으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글쓴분의 노력을 알고 있을 겁니다.
현실적인 조언은 SPK 석사까지 조금 힘들더라도 학위따시면 훨씬 기회가 많을 겁니다
냉정히 말해서 서울 중위권이면 전국 15위정도인데
본인 동갑또래 상위권 공대생이 1년에 15000나옵니다.
그런데 SPK석사는 그 자체로 스펙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 맞고, 중위권에서 SPK면 학점도 탑일테니, 그냥 좀 버티고 학위따세요
실적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기업에서 석사채용 시 논문 잘 안봅니다.
프로젝트 관련 업무만 잘 숙지하시고 졸업하세요
스트레스 관리만 하시고, 석사생활 너무 앞서려 하지말고 그냥 마음 편히 학위만 따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너무 주변을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대댓글 9개
2021.05.24
지나가다가 덩달아 용기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징징대는 알렉산더 플레밍*
2021.05.24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하는거지 왜 버티라고 강요를 하시는지? 석사가 가치 있으면 고통 받으면서도 하고싶은 생각이 드셨겠죠. 지금은 그게 아니고 스스로도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것 같구요.
징징대는 알렉산더 플레밍*
2021.05.24
글쓴이님도 대학 졸업하셨을테니 다 큰 성인인데 이유가 있으니 관둘려는 걸텐데... 참
징징대는 알렉산더 플레밍*
2021.05.24
아니 지치고 힘들다는데 피라미드, 경쟁, 피눈물 얘기는 왜 하냐고요...
2021.05.24
제가 볼때는 글쓴이 분은 취업 실패로 잠깐 흔들리고 계신 것일 뿐
마음 다시 다잡고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좋은 성과 낼 분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본인 입으로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기가 참 힘들죠.
실제로도 중위권에서 SPK석사 간 것 보면 엄청 열심히 하신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적인 요소로 취업에 실패해서 마음 아파하시는 것 같아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별로 열심히 살아오지 않으신 분이였다면
님 말씀처럼 '석사 포기하고, 여행 한번 다녀오시고 리프레쉬 하세요~ 다 잘될거에요~' 같은 조언이나 했겠죠.
그런 실없는 조언을 드리기에는 너무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무슨 초등학교 게시판도 아니고 조언정도는 글쓴이 정도의 지식인이면 알아서 걸어서 듣습니다.
원래 김박사넷 댓글도 잘 안쓰는데 진심으로 안타까워서 적은 겁니다.
열심히 해왔는데 면접 단 한순간에 그 모든 노력들이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테니 많이 힘들겠죠.
징징대는 알렉산더 플레밍*
2021.05.24
석사가 너무 안맞고 고통스러워서 나왔다고 했는데 취직하면 거기도 피눈물 날거니까 석사나 다시해라? 그럼 글쓴이는 고통만 받아야되는건가? 석사 졸업해도 기업갈수도 있는데 그럼 결국은 고통 받으라고? 석사를 뭘 포기해 석사말고 다른 길을 선택하시는거지 ㅋㅋ 말을 아주 ㅋㅋㅋ
2021.05.24
네 잘 알겠습니다.
글쓴이님을 진심으로 걱정하신다면 좀 그만하실줄도 아셔야죠. 이게 뭔가요.
여기가 님이랑 저랑 누구 의견이 맞냐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더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저를 욕하실거라면 차라리 글을 새로 쓰셔서 저를 욕하시고요.
수고하세요.
징징대는 알렉산더 플레밍*
2021.05.24
SPK 석사 붙으신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음 편히 딸 수 있는 SPK 석사는 대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무난히 학위만 따려고 석사로 돌아가시는건 오히려 지금 당장은 편할 수 있어도 졸업할 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절망을 맞게 될수도 있습니다. 석사에서 마음이 떠났다면, 글쓴님이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글쓴님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다시 찾아보시고 그것과 같이 생계를 이어갈 방법을 더 생각해보시죠.
2021.05.2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대기업 임원 승진은 1000명 입사시 7명 인데
그동안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지로는 그보다 경쟁률은 낮지요 그래서 운만 잘 따르면 임원도 가능
2021.05.24
제가 어려서 그런가 천하태평해서 그런가 삶에서 희망을 찾기 힘들다는게 웃기네요. 인생 SPK석사 갈 정도로 열심히 살아 놓고 대기업 못가서 평생 스트레스만 받다 자살하면 참으로 억울하겠네요 ㅋㅋ. 편하게 사세요. 뭐하러 죽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대기업 준비합니까 가치 없습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필요한 만큼 스스로 압박하지 말고 놀면서 하세요. 그리고 저는 진짜 도움이 많이 된건, 아무한테나 전화해서, 그냥 얘기하세요 아 슈발 힘들다고 인생 힘들다고. 걍 한 4년 안 본 사람도 나 얘기할 사람 없어서 너한테 얘기한다 하면 잘 들어줄거에요. 자기 얘기 쭈욱 하세요. 진짜 마음 훨씬 편해져요. 인터넷에서 이래봤자 도움 안되요.
2021.05.23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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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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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