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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학 풋볼팀 랭킹이 내 논문 써주나요? (현실적인 주립대 박사 조언)
20 - NLP 분야에서 연구중인 사람인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저도 이 분야에 있지만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이 분야는 co-work 이 훨씬 많다고 생각되는데 논문이 오로지 연구만을 위한 co-work 보다는 일종의 비즈니스 수단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저널논문보다는 짧은 페이퍼/컨퍼런스 중심이라 솔직히 논문의 개수 자체가 불어나는게 타 분야보다 쉬워서 ... 겉으로 보여지는 뻥튀기가 분명히 있죠.
산업적으로도 잘 나가는 분야다 보니 교수님들도 돈을 많이 벌고자하는 욕심있는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사실 이 분야자체가, 근본하고는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분야다 보니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 또한 논문도 정말 주목을 많이 받는 best paper 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논문들은 제대로 설명도 안되는 논문이 큽니다. 재현성도 마찬가지고요.
AI/LLM쪽 교수/랩 뻥튀기(?)가 거슬립니다.
17 - 자네나 논문이나 열심히 하시게나.. 과제와 평판이라는 개념을 혹시나 임용 후에 접하거든 깨우침이 있기를.
AI/LLM쪽 교수/랩 뻥튀기(?)가 거슬립니다.
21 -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교수 본인이 저렇게 손 올라가는 교수 아래서 학위과정이나 포닥을 했을겁니다. 과거에는 폭행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었을거고, 그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어떠한 상황과 맥락이 있더라도 상대의 동의 없는 신체접촉, 그리고 단순 접촉을 넘은 폭력은 용인될수도 없고, 용인되어서도 안됩니다.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작의 여지가 되지 못합니다.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고 큰 문제로 삼으셔도 될만한 일입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진단서 떼고, 날짜가 기록되는 매체로 순간의 감정과 상황을 꼼꼼히 기록해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업계가 좁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참고 넘어가려는 경향이 분명히 있고, 그걸 선택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아무튼 잘 고민하셔서 본인에게 최대한의 이득,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이 되는 방향을 선택하세요.
교수님한테 맞았어요
15 - 진짜요? 첫번째 불렛 빼고는 다 흔히 있는 일인데
AI/LLM쪽 교수/랩 뻥튀기(?)가 거슬립니다.
7 - 근데 A 얘긴 왜한거야? ?
교수님한테 맞았어요
7 - 원칙적으로는 모든 데이터는 연구실, 지도교수 소유라...
두고 나와서 본인한텐 없다고 하시죠.
2월에 석사 졸업했는데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
8 - 졸업 전에 raw data는 실험실에 남겨두고 떠나야 합니다. 기분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논문 저자 얘기는 그 다음입니다. 게다가 이미 출판된 논문의 데이터를 요청하는 것이니 안 줄 이유가 없습니다.
2월에 석사 졸업했는데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
8 - ai 논문은 상위 0.01% 제외한 나머지는
스펙꾸미기, 스펙뻥튀기, 해외여행, 비즈니스, 정치질 맞습니다
AI/LLM쪽 교수/랩 뻥튀기(?)가 거슬립니다.
10 - 논문이나 쓰쇼.. 혼자선 상위 10%는 커녕 Q1도 못 쓸 애들이 꼭.. 교수, 연구실 빨로 좋은데 한 두 개 내고 NCS가 어쩌고 자매지가 어쩌고.. 상위 5% 이하 연구는 취급도 안하고.. ㅉㅉㅉ
한국 교수들 논문보면 나만 현타오나
12 - 저도 ist에다가 연구실 1기라 댓글 달아봅니다. 저는 1기 수준이 아니라 아예 첫번째 학생입니다.
저는 나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꼭 가지 말라고 비추한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좀 여러모로 귀찮은 점이 많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wet랩이든 dry랩이든(AI라고 하시니까 드라이겠네요)연구실 셋팅은 필수적이고 이건 교수님 혼자서 다 하실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무조건 학생이 필요하고 그건 행정적인 절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실 셋팅이라는 게 실험 기구 사고 실험실 만드는 거창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연구실 책상사고 컴퓨터 사고 빈 공간 청소하고 자리 배치하는 사소한 것까지 모두 포함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도 방식이라던가 이런 것도 교수님께서도 지도가 거의 처음이실거라 딱히 확립되어 있지도 않을 겁니다.
신생랩 특성상 인력 부족은 당연하기 때문에 일 배분도 어려워질테고, 아마 들어가시자마자 랩장이 되실거고 책임 지실 것들도 많고 할 일도 많으실겁니다..
다만 장점 같은 경우도 명확하다고 보는데, 어리신 교수님+연구 실적이 절실하신 상황이라면 교수님께서 연구 지도를 매우 잘 해주실 겁니다.
본인의 초기 학생들이 어떻게 논문을 잘 뽑고 실적이 얼마나 좋느냐가 테뉴어 등과 같은 교수님 본인의 실적과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초기 학생들이 시스템과 실적을 잘 갖춰놔야 연구실이 잘 유지가 될테니까요.
즉 좋은 연구 실적 내지는 최소 물석사 방지까지는 가능하겠다는 기대를 충분히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단점들을 쳐낼 각오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젊은 교수님들 특성상(다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 다들 착하시고 open된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며 상당히 마이너한 부분까지 꼼꼼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근데 교바교가 워낙 심해서 직접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IST 신생랩 진짜 가면 안될까요
14 - 저도 1기로 IST에서 석박통합했었습니다. WET랩이라 장비 셋업이나 여러가지 행정, 과제 등으로 맨땅에 헤딩할 일은 많습니다. 윗댓글에서 장단점 잘 작성해주신거에 공감합니다. 졸업 잘했고, 실적 잘 쌓았고, 정출연 정규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세상에 100%가 없듯, 초기랩이라고 다 고생길이고 최악은 아닙니다. 얻는것도 많고, 잃는것도 분명 있습니다. 주변 사람 잘 만나는 복도 있어야되고 교수랑도 잘 맞아야되고, 힘들어도 이악물고 버티고 그런것들이 필요합니다. 시행착오도 많고 힘들겠지만 졸업하고나면 분명한 실력자가 되어있을겁니다.
IST 신생랩 진짜 가면 안될까요
9 - 1기 학생이 보통 잘됩니다.
IST 신생랩 진짜 가면 안될까요
12
대학원 입학 직전 포기
2025.11.24

랩실 인턴도 하고 있는데 합격 확정된 이후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신입생 세미나도 시키고, 자잘한 프로젝트에도 참여시키고 계십니다.
나름 인기랩이고요 교수님이나 사수분은 저를 좋게 보시는 것 같아요
교수님은 전혀 모르시지만 사실 제가 취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대학원만 가려고 했지만 면담을 2번 정도 했을 때까지 확답을 받지 못하기도 했어서 백수 되기 싫음 마음에 시작했는데 대기업 최종까지 가니 갑자기 기업도 엄청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업 2개 정도 최종 면접까지 갔습니다. 하나는 이미 봤고 다른 하나는 곧 봐요...
물론 아직 김칫국이지만 둘 중 하나라도 붙었을 때 지금 당장의 제 마음은 기업 쪽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대학원이 아주 싫은 것은 아니지만 당장의 돈이나 워라벨은 당연히 기업이 더 좋으니까요
지금 제가 하는 고민은 아래와 같아요
1. 정말 기업에 가는 것이 맞을까?
대학원 단순 합도 아니고 사실상의 석사생처럼 취급받게 된 상황에서 등록 직전에 갑자기 나가는 것은 연구실 운영 등에 있어 엄청난 민폐이고 매우 불쾌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물론 인기랩이라 학생 자체는 금방 다시 채우겠지만, 그동안 시킨 신입생 교육도 그렇고, 당장의 이번학기 TO도 그렇고, 프로젝트 투입 인원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민폐죠..
과연 이렇게 교수님과 수많은 대학원생 분들께 민폐를 끼치면서까지 나갈 정도로 기업이 간절한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기업이 더 끌리는 것은 맞으나 이렇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갈 정도로 대학원이 싫은 것도 아니라서요
2. 만약 기업에 갔을 때 미래에 피해나 불편할 일은 없을까?
연구실 분야와 기업이 하는 일이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큰 분야로 보면 공통된 부분들도 상당하다고 할 것입니다..
미래의 프로젝트를 교수님 연구실과 하게 될 수도 있고, 연구실 alumni가 회사에 올 수도 있고 한국 땅은 좁으니 정말 나에게 피해가 오거나 불편할 일은 없을까라는 현실적 문제입니다...
정말 불쾌한 일이라는 것도 알고 너무 이기적이라는 것도 알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이기적인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그나마' 현명한 것일까요?
기업에 한 번 끌린 이상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미래에 큰 후회로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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