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다가 지방과기원 가면 어떤가요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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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타입이라기보단 주위 환경에 놀거리 없고 뭔가 쫒기는 상황에서 좀더 열심히 하는 타입입니다... 이건뭐 성향이라 부끄럽지만 욕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

지금 학교는 서울에 있고 살아온 곳도 서울입니다

지금은 진짜 연구자로서의 자세도 안되어있고 지식도 학부생 이하 레벨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서 과기원에서 기숙사 살면서 조용히 연구에 몰두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환상에 젖은건가요

독립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서울로 진학하면 아무리 지원이 많은 랩을 가도 자취하고 부모님한테 손벌리면서 공부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을것 같구요

혹시 서울사는데 과기원으로 진학하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카포아닌 과기원, yk 랩실 한군데씩 컨택이 되었는데 연구분야는 거의 일치합니다 지원은 비슷한데 당연히 과기원이 기숙사가 있어 훨씬 여유로운 생활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모두 공부하고 실험하는데 쓸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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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dmund Husserl*

2020.08.29

대학원이면 연고서성한 -ist 어딜가시든 비슷할듯..
분위기야 연구실마다도 달라서, spk 중에서도 출근하고 유투브, 게임하다가 6시 칼퇴하는곳들도 있습니다. 연고대 가셔도 빡센랩가면 알아서 분위기에 맞춰서 열심히하게될거에요.

2020.08.30

어차피 연구자의 자세가 안되어 있다면 어느 대학원을 가도 영양가 없음. 그냥 취직이나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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