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PR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실험분야 (화학 생물 등)는 석사생이 넷컴은 커녕 IF 3 정도도 낼까말까인데, CVPR이 자매지급이라느니 넷컴급이라느니 말들이 많네요..

cvpr 게재율: 25프로
자매지 어샙율 5-8프로

cvpr 리뷰어: cvpr한편이라도 냇으면 석사과정 누구나
자매지 리뷰어: 분야 저명한 전문가

황무지에서 땅 캐다 금 나오는거랑 금광에서 캐다 금 나오는거랑 난이도가 다르긴하죠;

황무지 어쩌고 이야기 하시는데.. 우선 저는 cvpr을 위시한 여러 cs 학회 뿐만 아니라 및 해당 분야 자체를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다만, cs분야는 알파고급 임팩트가 있어야 네이처 간다는 글을 졸종 봤습니다. 타분야도 그렇습니다. field 패러다임을 움직일 수 있는 연구들이 게재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cvpr 연구 하나하나의 depth, novelty, impact, generality가 네이처 혹은 자매지와 같다고 할 수 있으신가요?

제가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cs 탑티어 학회지가 급이 낮다기보다는 서로 비교가 안될정도로 완전 다른 성격이라는 겁니다. 실험 기반 탑저널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황무지라서가 아닙니다… 인트로를 작성할 때 라인 바이 라인으로 논리를 촘촘히 전개하면서도 여러 field에 미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설득력있게 작성해야합니다. 그래서 설령 nature 급에 억셉이 안되더라도 해당급 저널을 위해 scientific writing을 하면서 학자로서 많은 역량들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너무 빠르게 변하는 cs 분야는 이런것들 보다는 아마도 핵심 novelty 위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학제 탑티어 종합지를 굳이 갖고와서 비교하지 말자고 하는거죠..

이건 아닌데 논문 안내본거 티내지말고 Q1급이라니 탑컨퍼 내는 사람중에 상위10%이내로만 논문 내고 그런 저널 EE쪽에 여러개 있어요

Q1은 25%이내인데 그런거 여기는 취급도 안해줌ㅋㅋㅋㅋ 저널 안내는 줄 아는데 여러 랩홈페이지만 들어가도 상위 1% 3% 이내 저널 많이 냅니다. 본인만 아는 소리 하지마세요 TPAMI, TNNLS, TCYB 등등 Q1은 Access도 걸리는데 정신나간 Q1 소리하고 있네

ㅠㅠ황무지에서 금 캐려고 하는 사람이 또 계시군요

CVPR 환산 IF도 몇년째 4에서 동결입니다. 즉, 저널로 놓고 봤을때 인정가능한 최대치가 4라는 소리죠. 괜히 환산if를 두고 평가하는게 아니죠. FWCI등등 여러조건을 따져봐야겠지만 객관적으로 많이 쳐줘봤자 상위 10%까지입니다.

맞을듯 하네요.
물론 그 안에서도 또 뛰어난 발표들은 최상위 저널로도 가고 그에 준하는 퀄리티겠죠.

학계에 갓들어온 석사 내지 박사 초년차들이 경험이 적어 이런 의견들 내는걸로 보여요.


폰으로 하니 오타도 있고 중간에 등록도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