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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성입증자료 중요한거 맞음?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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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 컨택 혹은 입시에서 우수성입증자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학벌 학점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서성한 공대 4.3 정도로 최우등졸업한 사람을 가정하고 이 사람
스펙이 학벌 학점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가정하면 컨택이나
입시에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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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2024.08.26

성실히 열심히 산 것 알고, 공부 잘하는 것은 알지만,
대학원 학과랑 관련된 연구나 다른 대외활동이 궁금하지요...

대댓글 1개

2024.08.26

근데 주변 합격 사례를 보면 정말 연구 경험 많지 않아도 학점 깡패면 합격률 높아보이던데요

2024.08.26

진짜 의미있는 활동 아니면 학점 커버 못치죠

2024.08.27

과마다 다른데 카이스트 대부분 학과는
학부+학부 학점을 우선시 하는게 팩트임.
Ai 학과처럼 논문실적 고려하는 과도 있지만
대부분 sci 급 논문이 아니면 실적으로 쳐주지도 않음.
(학부 차이를 뛰어넘을정도)
그래서 학부별로 학점 커트라인이 다르게 책정됐다는게 정설이고 표본을 보면 얼추 맞음.

2024.08.27

우수성입증자료가 우수성을 입증 못하니까 그런거죠

대댓글 7개

2024.08.27

학부생 입장에서 우수성을 제대로 입증할 만한 활동을 하기가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기회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습니다. 카이스트나 서울대 급이면 모를까. 논문도 연구활동을 해도 방치하는 랩실에 가면 쓸 수가 없고요. 운의 요소가 짙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저는 학벌 학점같이 개인 역량으로 해낼 수 있는 부분이 더욱 중요해보이고 본질적이라 생각됩니다.

2024.08.27

기본적으로는 작성자님 말씀이 맞는데.. 요지는 우수성 입증이 가능하면 학점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얘기지요.
SPK 외에도 학부생 신분으로 논문 쓰신 분들 꽤 계십니다. 면접보는 입장에서 공부만 잘한 사람보다 연구 성과를 갖고 있는 분에게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그 외의 실적으로는 관심을 못갖으니 우수성 입증을 못한다라고 하는 거구요.

2024.08.27

운에 맡겨야 하는 사람은 우수하지가 않은겁니다

2024.08.27

학부생이 운 없이 논문을 어떻게 씁니까

2024.08.27

애초에 학부생은 전공 공부를 하는 단계이지 논문을 주위 도움 없이는 거의 쓸 수가 없다고 봅니다

2024.08.27

님이 말하는 일반적인 사람은 우수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대부분 우수성입증자료가 아니라 그냥 자료를 첨부하다보니 그게 별 의미 없는거고

2024.08.27

애초에 학부생은 전공 공부를 하는 단계이지 논문을 주위 도움 없이는 거의 쓸 수가 없다고 봅니다
=> 이 statement는 대학원생에게도 동일하게 쓰입니다. 당연히 저도 그랬고요.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경험이겠죠.
그러한 경험을 가지고 사전에 가지고 입학하는 학생들을 교수님들께서당연히 선호 하겠죠.

그럼 또 질문을 하시겠죠. 어디서 얻냐고?
네, 그게 바로 적극성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시험 문제만 푼 사람들이 알기 어려운 적극성이라는 태도가 있습니다.

2024.08.27

1. 학점이 상향평준화된 코로나 펌핑세대들에게 학점 이외의 어필자료들은 필수적 같아요.

2. 본인은 학부수준에서 우수성입증활동이 어렵다고 하는데, SPKYK에서 근래 랩장을 한 제가 컨택오는 학부생들 포트폴리오 보면, 학점이외에 얼마나 적극적인 활동을 했는지 봅니다. 진위성 판단은 후차적으로 컨택 면접에서 했고, 서류상으로 이 학생이 우리 연구실과 관련 있을 수 있는 활동(학부연구원, 캡스톤디자인주제, 경진대회, 공모전, 강습회, 교육 프로그램, 동아리)을 했는지 봅니다. 고등학교 생기부 기준으로 창의적체험활동이라고 하던가요? 그때는 학교에서 하라는 것만하면 되는데, 대학생때는 적극성이 반영됩니다. 어떤 학생은 학부 4년동안 공부&실무한 것 들을 기록한 티스토리와 인스타그램도 제출하더군요. 학점도 상위 10프로 이내였습니다.

3. 학점이랑 연구는 양의 상관관계일뿐,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고등학생이랑 대학생은 달라요. 저도 대학교 학점은 평균이하인데, 문제푸는 식의 시험 공부보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연구가 적성에 맞아 연구실 내 실적 아웃풋은 상위권입니다. 오히려 본인의 학점에 준하는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학생들이 널렸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교수님들도 당연 아십니다. 학점을 성실성의 지표로 보지, 연구 능력의 지표로 보지 않는다입니다. 학점이 최상위권이면 기본적인 성실도 측면은 고점입니다만, 요즘 최상위권 지원자들이 많아서요. 끼리끼리 또 경쟁입니다.

4. 사바사인데, 저희 랩은 대외 활동 없이 학점만 높은 학생들을 그닥 반기지 않습니다. 사회성 부족까지는 아니어도, 개인주의 경향이 강하더라고요. 지적에 대한 디펜스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요. 일반화는 못하고, 저희 랩 기준 경험입니다. 프로젝트 수행이나 랩 운영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하는 분들도 좀 계셔서, 저희 랩은 학점만 높고 컨택면접에서 외골수 느낌이 나면 그냥 컷합니다.

대댓글 3개

2024.08.27

정정)
3. 고등학생이랑 대학생은 달라요. => 대학생이랑 대학원생은 달라요.
4. 프로젝트 수행이나 랩 운영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하는 분들도 좀 계셔서 => 프로젝트 수행이나 랩 운영 측면에서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태도 문제를 야기하는 분들도 좀 계셔서

2024.08.27

그냥 YK 라고 하시죠 ㅋㅋ

2024.08.27

무슨 오해를 하시는지 알겠는데, 특정 랩으로 타겟팅되지 않도록 일부러 대학원생 수급이 원활한 전체 학교를 적은 겁니다.

2024.08.27

수업하는 입장에서는 학부 애기들 A학점 안주면 취업막힌다고 학생이고 학과장 교수고 하도 징징대서 절반을 A0이상 뿌려대는게 현실.
공부못하는 애들 많은 학교일수록 학점인플레 심해짐.
학교/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무튼 학생이 학점평균이 4넘네 어쩌네 하면서 컨택해도 요즘은 믿을만한 지표로 보기는 어려운듯.

우수성 입증자료도 뭐 별 쓸데없는 공모전이니 자격증이니 들이밀어봐야 소용없고, 연구 해봤는지, 논문이나 발표 해봤는지, 얼마나 주도적으로 했는지 정도만 참고하는듯.

대댓글 4개

2024.08.27

A0를 절반 주는 학교가 있나요
너무 당혹스럽고 불합리하네요

2024.08.27

서성한 최우등졸업이면 꽤 경쟁력있는 지표 아닌가요?

2024.08.27

왜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세요 ㅋㅋㅋㅋ

2024.08.27

이 분도 엘리트 의식 있으시네

2024.08.27

학점 인플레, 코로나 학점, 이런 얘기가 하도 많아 주젼 학생 및 교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좌 상위 45%면 어떤 학점을 기대하느냐/부여하느냐?

이게 나름 재미난 실험이 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저는 학부 때 상위 45% 정도였으면 B-, 운 나쁘면 C+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댓글 4개

2024.08.27

교수님 마다 다르지만, 제가 학부 다니던 시절에는 보통 A/B/C/D 각 25% 이었습니다.
잘 주신다고 소문난 교수님들이 A/B/C=3/4/3인 경우였구요.
그래서 평점 A인 학생들이 ㄹㅇ 희귀했는데....

지금은 대학교 한참 어린 후배들한테 들어보니, 누계 3.65/4.5가 하위 30%더군요.
엄청 놀랐습니다.

2024.08.27

예전에 SSH 라인의 모 대학은 지정좌석제에 결석 세 번이면 F를 주는 통에 고등학교라고 불렸고 E모 대학은 철저한 상대평가 때문에 학점 받기 어렵다고 소문이 났었죠.

후자 학교 교수님들 얘기로는 A학점을 45%까지 ‘줄 수 있다’라는 교내 규정이 있는데 이것을 45%까지는 A학점을 ‘주어야 한다’로 해석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

2024.08.27

이 이야기를 왜 물어 보았냐면 우등 졸업, 또는 최우등졸업은 학점 기준이지 등수 기준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상위 15% 정도가 A+, 상위 30% 정도가 A0를 받는다면 솔직히 4.25/4.5, 또는 4.15/4.3 정도의 학생이 우수하긴 한데 누구나 어디서나 고개를 끄덕일 정도인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2024.08.2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24.08.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부생이 논문쓰는데는 어느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건 맞는데, 또 엄청난 운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학부 3,4학년 동안 꾸준하게 시간 투자해서 좋은 랩에서 연구하면 못 쓸 것도 없죠.. 그리고 논문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실험을 해봤고, 어떤 이론 툴을 써봤고, 어떤 과학/공학적 문제를 해결해 봤냐를 보고 싶은겁니다. 학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교수들은 학점 4.3에 연구경험 없는 학생 vs 서성한 학점 3.8에 연구 경험 꽤 있는 학생 있으면 후자 뽑을 겁니다. 연구 경험이 없는 학생은 수동적이고 대학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2024.08.28

입시에선 큰 힘 못쓰는 것 같고 컨택에선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SPK, 특히 카이스트는 입시 이후에 입시 과정에 대한 외부감사가 수 차례 있어서 정량지표인 학벌과 학점 놔두고 정성지표인 우수성 입증 자료에 근거하여 뽑았다가 감사에서 털릴까봐 몸사리는 느낌이 강해요.)
말씀하신 정도 스펙이면 우수성 입증 자료 없이 입시 합격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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