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극닥전인 해외유학생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연구실에 파키스탄 유학생이 있습니다. 그 사람 떄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가감 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교수님께서 그쪽 사람이 열심히 한다고 들어서 뽑으셨는데 미칠거 같습니다. 팩트만 적어보겠습니다 평균 최초 출근 시간 = 오후 3~4시 1시간 일하면 1시간 사라집니다. ex. 15시 출, 16시 퇴, 17시 출, 18시 퇴, 19시 출, 20시 퇴 ( 이게 거의 제일 오래 했던 워킹타임) ex. 일반적으로 16~17시 출, +1hour 퇴근, 19시 출근 20시 퇴근 질문 퀄리티 최하 = 다른 연구실에서는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한테는 no such file 에러나 undefined에러 질문 다수, 어제는 undefined refernce to 에러 같은 너무 기본적인겁니다. - 처음엔 그럸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지금 4학기 째 입니다.
이외에도 이 부분은 댓글에 의해 이해가 된 부분임으로 삭제합니다.(필자의 영어 능력 부족) 월세구하는데 도와달라. 한국인 집주인에게 대신 얘기해 달라 도와달라 한국어를 못하니 이런걸 대신 통화해주면 좋겠다. 이런 얘기밖에 없습니다. 제가 회사 생활을 하고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부분까지 제가 도와줘야하는 이유가 도저히 공감이 안갑니다.
이 와중에 업무 및 연구에 대한 질문은 nu such file, undefined ~~ 같은 너무 기본적인 질문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꼰대라는 생각이 있긴했지만 지금은 정말로 미칠거 같습니다. 진짜 심각하게 교수님께 건의를 드려야는건지 가감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1. 교수님은 그 친구가 한국 대학이니 한국어 공부한다고 얘기해서 뽑았습니다. - 연구실 사람들한테는 자기가 이미 언어 3개?4개?국어를 하니 한국어 하기 싫다고 함 2. 연구실 사람들 나이(평균 30초 전부다 회사 생활하고 연구실로 복귀한 케이스)가 좀 있어서 프리토킹이 어려우니 Slack 을 통해서 질문해달라고 했지만 항상 프리토킹 시도 - 프리토킹 받아주지만 일정 이상에서는 힘드니 Slack 통해서 얘기해 달라고 하면 친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연구실 내 박사가 초반에 멱살잡고캐리함...) - 원하느 거 - 짝코딩 - 옆에서 앉아서 설명다해주고 문제 해결될때 까지 해주는거
회사 생활 4년 반 저도 해봤는데 이제 외국 혐오까지 생길 판입니다. ( 제가 잘못된거면 욕 먹고 생각을 바꾸고 싶습니다 차라리...) 제가 잘못된거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혹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틈틈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가감 없는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스트레스의 극에 달아서 질문드립니다. 원래 이런가요? 이 지역 사람들이? 제가 이 사람 때문에 해외 기피증 까지 생길거 같아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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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4.07.10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수한 파키스탄 학생들은 애초에 한국으로 유학을 오지 않죠. 저는 미국에서 포닥 하면서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 여럿 만났는데, 다들 성실하고 친절합니다. 혹시 교수님도 해외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남아시아 사람들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계신걸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would you kindly는 캐주얼한 대화에서 그렇게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정중하게 부탁할 때 쓰이는 표현이니 그 점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대댓글 4개
2024.07.10
감사힙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 kindly에 대한 오해가 쌓여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좋은 의견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2024.07.11
루소님의 말에 부분적으로는 공감하면서, 부분적으로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저는 spk에서 학~박을 했고 저희랩에 한명, 그리고 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주변랩에있는 파키스탄 친구들(NUST)이 좀 있었습니다. 들어보면 NUST도 캠퍼스가 몇개있지만, 그래도 파키스탄 내에서는 정말 좋은학교다보니 우수하지 못하다고 말할순 없겠죠. 다만 저도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보진 못했지만, 제 경험상 외국인은 편차가 정말 큽니다. 한국인들도 편차가 있지만, 그래도 입시를 통과한 학생들이면 다들 성실하고 열심히하고 꽤나 똘망똘망합니다. 근데 외국인은 느낌이 열명중 정말 잘하는사람이 2명정도 있고, 나머지 8명은 사실 조금 수준이 낮은 느낌이긴 합니다. 또한 문화차이인지 몰라도,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하던 친구도 있었고, 이슬람 성향이 강한 친구는 사실 같이 어울리기가 힘들수밖에 없는것들도 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미국과 다르게 한국에서의 큰 문제점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그러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많을수밖에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영어권인 미국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외국인은 케바케며 편차가 정말 큰것같습니다.
2024.07.11
윗분 말씀대로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case by case가 정말 컸습니다. 다른 건 이해 하려고 해도 청소문화는...
이슬람 성향이 강한 친구는 자기 나라의 문화 외의 것은 다른 문화가 아닌 틀린 문화로 생각하더군요.
2024.07.11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분들의 말대로 사람과 사람 마다 다른걸로 인식하고 일반화 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2024.07.11
안타갑게도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유형의 유학생을 만나셨습니다. 김박사넷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고생하는 연구자 분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선이 넘으셨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교수님께 말씀드리시지요. (제 지도 교수님께서는 이런 갈등 때문에 실험실 사람이 부족해도 유학생은 뽑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독립해서 다양한 국가의 학생을 겪으니 이해가 갑니다.)
2024.07.11
일반화히면 안되겠지만.. 제가 본 파키 학생들은 들어와서 배울 의지가 딱히 없던.. 오히려 국내 일력 1명이 전담인원으로 떠 받들어야 해서 큰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인도 분들은 학구열이 불탐 ㅇㅇ 같은 계열인데 희안하더라고요
2024.07.11
여러 답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댓글 분 말씀대로 일반화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07.11
케비켄데 박사학위 소지자는 스마트한 분이 많았아요, 근데... 학위과정에 있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들은 건 파키돌(파키스탄 덜+아이) 이라 들었어요,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한다고 하던데,..
2024.07.11
저도 옛날에 회사에서 비슷한 부류의 외국인 직원(중동 쪽)이 있었는데 나갈 때도 누가 내쫒아야 나가더라구요..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댓글 1개
2024.07.11
그 지역 사람들 다 그런 건 아닙니다. 같은 지역 출신 사람이 팀내 에이스였어요
2024.07.11
파키스탄에도 잘하는 애덜이 있으나. 그런애덜이 한국에 거의 안 옮.
2024.07.11
연구실에 인도애 3명 있었는데 남들보다 일찍와서 준비하던애, 있는듯 없는듯 사는애, 항상 노는애 ... 성형이 천차만별이더군요
대체적으로 가난한 애들이 정말 열심히 하던데, 안좋은 유형에 걸리신거 같습니다
시간적으로 쫓길때는 적당히 거절하시는게 좋겠어요
2024.07.12
특정인 저격때문에 놀란될수 있겠지만 혹시 배터리쪽인가요? 제가 경험했던 파키스탄 포닥이랑 너무 비슷한데요?
-연구실 출근목적이 와이파이 사용이었던 사람. -본인집 인터넷 설치 요구. -너무 짧은 출퇴근과 너무 잦은 결근...
2024.07.10
대댓글 4개
2024.07.10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대댓글 1개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2
2024.07.12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