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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지지율 높은 파트타임 박사과정이 될까?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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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석사 때 매우 가난해봐서 더 이상 가난하기 싫은 박사 지원자입니다.

박사과정 들어가서 한정된 자원을 놓고 어린 친구들이랑 다투기도 싫고,

제 살림살이는 제가 알아서 챙기고자 합니다. 직장을 가진 채 파트타임을 하려고 하는데요.

내 돈은 내가 벌어오더라도 연구실은 노동력이 필요한 곳입니다.

당연히 직장을 병행하는 파트타임 대학원생이 많은 노동력을 제공할 수는 없어요.

그럼에도 지도교수님 및 풀타임 학생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들에게 어떤 혜택을 내가 제공할 수 있을까요?

어쨌든 직장은 사회이니 프로젝트를 수주해온다던가 이 정도의 큰 건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연구실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 이야기해줄 수는 있죠.

싹수가 괜찮아 보이는 학우들이 취업할 때 추천장을 써줄 수도 있고요.

그외에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견 혹시 있으신 분 있나요? 가장 중요한 교수님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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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5.10.02

일단 되고 고민하는게

대댓글 11개

2025.10.02

컨택이나 면접 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어필해야 하니까요.

2025.10.02

할수있는거 없습니다...
파트타임이면 연구실 학생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들껄요?

2025.10.02

무슨... 어렸을 때 파트타임 대학원생한테 두들겨 맞은 적 있으세요? 시종일관 부정적이시네요.

2025.10.02

뭐하시는 분 이길래 추천장을 써주시는 건지요...?
그리고 혜택 운운하시는데
파트타임 학생 있어봤자 연구실에 사실상 도움안됩니다.
하물며 어디 해외 유학을 위한 추천장도 아니고
태도가 상당히 오만하신듯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신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은 없습니다. 장비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아이디어" 제공? 따위로 혜택 타령하는 것도 웃기네요 ㅋㅋ

2025.10.02

파트타임 박사 학위 준비하려고 하지만
정작 어디 파트장 처럼 행동하려고 하시네요
나이가 많다면 겸손하시길 바라고
적다면 주제를 아시길 바랍니다

2025.10.02

이야기 들어보니까 어렸을 때 파트타임 박사과정한테 한대 쥐어터진 거 맞나보네요. 지금도 어린 상태이고요. 아이디어 제공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게 있는 건지 물어봤을 뿐이고, 단호하게 없다고 하는 거 보니까 님이 그런 파트타임 박사과정만 만난 게 딱 보임. 원래 그 수준에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거고.

2025.10.02

그리고 내가 뭔데 추천장을 써주냐고? ㅋㅋㅋ 직장 생활 안 해본 티 또 내지? 당신 말대로 파트장 수준 되면 면접에 들어가는 당사자이거나 면접에 안 들어가도 서류 전형 정도는 담당하는 사람임. 누구누구님이 추천했어요 하면 합격이 보장되진 않아도 다시 한 번 볼 수준은 됨. 괜찮은 인재가 있으면 사람이 필요한 좋은 조건의 회사 소개해주고 연결해주는 게 무슨 문제라도?

2025.10.02

장비나 연구비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회사가 무슨 자선사업 단체라도 되는 줄 아나. 아무 근거도 없이 장비나 연구비를 소속 직원의 의사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 우리 연구실에 좋은 거 있다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연구 수주를 촉진하려면 수주 받고 싶은 사람들이 자신을 증명하는 게 우선이지 무슨 장비나 연구비 맡겨놓으셨어요? 그거 안주면 파트타임 박사과정은 기여 없다는 논리는 무슨 개논리야.

2025.10.03

파트타임 박사과정을 굳이 랩실에서는 받을 필요 없긴 합니다. 없어도 딱히 안 아쉽거든요.

근데 기여를 하시면 좋겠죠. 근데 그게 혜택입니까?
컨택하면서 혜택 운운하면 아무도 안뽑을것 같은데
본인은 뭐가 이상한지 못 느끼는 건가요?

당신이 회사에 요직에 있든 말든 떠나서
학생에게는 연구 잘풀려서 어디 유명한 학교 포닥이나 교수되는게 중요할텐데

정작 본인은 그냥 회사다니시는거같은데 일개 직장인의 추천서가 어느정도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네이버 삼성 하닉 카카오 리서치 재직중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본인도 아쉬워서 파트타임 박사 기웃거리시는 거 아닙니까?

부디 단어 선택에 신중하시길 바라며
겸손해지세요

2025.10.03

뚱딴지잡는 소리 자꾸하셔서 짚고 갑니다만

당신의 추천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구요
당신의 사비를 써서 연구를 돕거나 하는 거 아니면
딱히 연구실 학생과 교수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게 없을 거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들어서 오신 파트타임 학생들이
도움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머리 숙이고
"미련이 남아서 학업을 더 하고 싶다"라고 어필하는게
컨택 확률이 오를 것 같네요~

싫으면 어디 동남아, 파키스탄 사람많은 곳 가시든가요

2025.10.03

싹수가 괜찮아 보이는 학우들이 취업할 때 추천장을 써줄 수도 있고요???
-> ㅋㅋㅋ 본인 싹수는 확인 못한듯

2025.10.02

피자, 햄버거 돌리기

대댓글 4개

2025.10.02

피자, 햄버거야 충분히 돌리죠. 그런데 먹을 것으로 사는 환심이 지속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2025.10.02

솔직히 꼰대짓 안하고 + 일주일에 1번 이상 돌린다고 하면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냥 하나님 취급 가능하다고 봅니다.

2025.10.02

꼰대 짓 할 게 뭐가 있습니까. 어차피 연구실에 있지도 않는데 밥 사주는 걸로 끝나면 매우 간단한 문제네요.

2025.10.03

그리고 나이가 있으시다고 해도 절대로 학생들한테 반말쓰지 마세요. 또 밥사주는 것으로 뭔가 자신이 우월하다거나 대가를 바라는 듯한 말도 절대로 금지

이것만 지키면 연구실 학생들은 그냥 작성자님의 충실한 개가 될 확률 99.9%임

근데 교수 공략법은 모르겠네요

2025.10.02

뭔 학생이 교수에게 혜택을 제공해요.. 면접볼 때 그런 뉘앙스 풍기면 절대 안 뽑을 듯.. 그냥 한 목숨 살려주십쇼 굽히는 자세가 훨씬 유리할 듯

대댓글 2개

2025.10.02

왜 학생이 교수에게 혜택을 못한다고 생각합니까? 많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혜택을 받습니다. 코 안 풀고 나랏돈 받아서 APC만 받고 학생이 써온 논문 ChatGPT에 던져준 코멘트 재생산해서 리뷰했으니 이름 올려라 하는 교수들 많습니다. 진정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는 많지 않아요.

2025.10.02

저는 교수한테 구걸하지 않을 겁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연구는 무엇이고 어떠한 이유로 교수님과 잘 맞을 것 같다. 다만 경제적 이유로 파트타임 박사를 희망한다. 제가 교수님과 연구실 학우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바가 a, b, c, ...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딱 이렇게 말할 거고 선택은 제 몫이 아닌데요? 안 맞으면 안 뽑으시면 될 일이지, 제가 뭐가 아쉬워서 구걸씩이나 해야 합니까?

2025.10.03

인건비와 노동력은 교환 관계죠
일단 파트타임 학위과정생에게는 인건비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교수가 작성자에게 노동력을 요구하지 않겠죠
교수는 어쨌든 작성자를 졸업시키기 위해서는 연구지도라는 것을 해야되는데 굳이 지금 머리 잘 돌아가는 + 현재 학위과정 중인 학생들을 두고 작성자를 뽑아서 하나하나 지도하고 그러진 않을거 같네요
직장을 다니시니까 연구 면담도 일과시간 이후에 해야겠죠? (이거까지 감수할 교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작성자가 마음대로 못한다고 하는 프로젝트 수주를 말 그대로 안겨드리는 정도의 대가가 있어야 지도학생으로 받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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