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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논문 쓰는 게 차라리 쉬웠다

2024.07.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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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닥 거치고 재작년에 귀국해서 임용됐습니다. 실험실 셋업하고 연구비 따느라 정신 없었네요.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교수 생활이 이렇게 바쁠 줄 몰랐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해서 정말 24시간이 모자라네요.

그래도 어떤 형태로든 내 연구로 세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있어 버팁니다 다만 워라벨은 포기한 듯..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가끔은 연구하고 논문만 쓰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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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2024.07.02

교수도 옛날이 낫죠 화이팅

대댓글 1개

2024.07.02

지금 좀 힘드네요 화이팅입니다.

2024.07.02

저도 재작년에 들어왔는데 인생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몸도 상한 것 같아서 요즘앤 조절하며 일하고 있어요. 고군분투하시는 조교수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7.02

보어님, 건강 챙기시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24.07.02

다음학기부터 시작합니다... 또르르...

대댓글 1개

2024.07.03

환영합니다!

2024.07.02

교수님 화이팅..

대댓글 1개

2024.07.03

응원 감사합니다

2024.07.02

10년 지나도 수업 부담 줄어든 것 빼고는 똑같네요 ㅎㅎㅎ

2024.07.03

그나마 실험실 세팅하고, 연구비, 연구에 시간보내면 보람이라도 있죠. 나중엔 잡일하느라 연구 시간 내기 어려워지는 시간이 옵니다.

대댓글 1개

2024.07.03

앞으로는 또 어떤일들이 있을지...ㅎㅎ

2024.07.03

우리나라는 스타트업펀딩도 사실 적고, 또 그놈의 알박기나 명예교수들 오피스안빼고 버티는것들때문에 젊은교수들 랩스페이스는 커녕 제대로된 오피스도 받기 힘들죠. 위에서 할일들은 내려오고요.

대댓글 1개

2024.07.03

맞죠.. 근데 바꿀 수 없는 부분은 일단 두고 우선은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2024.07.03

부교수 4년차...꼴딱밤새서 제안서 쓰고있네요.

대댓글 1개

2024.07.03

같이 화이팅입니다.. ㅠ

2024.07.03

저도 해외대학원졸업하고 하다가 전문직하는데 출퇴근자유롭고 꿀인듯합니다

2024.07.03

그래도 저는 학생/포닥 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더군요ㅎㅎ 화이팅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7.05

예전에는 교수가 되고 싶었고 지금은 가끔 학생이 되고 싶네요..ㅎㅎ

2024.07.05

현재 미국에서 포닥 생활중인데, 자리 잡으신거 축하드리고 너무 부럽습니다ㅜㅜ 화이팅하세요 박사님

대댓글 1개

2024.07.05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2024.07.05

제자들 키우겠다는 욕심 없으면 그냥 대기업 다니다가 빠른정년하고 치킨집 하는게 나은듯.. 15년째 월급 동결에 요즘 학생들은 다오다오만 해서 힘듭니다 ㅋㅋㅋ 3 6 9 고비 잘 넘기지 마시고 정출이나 기업 가세요 어서 ㅋㅋㅋㅋ

대댓글 2개

2024.07.05

의견 감사합니다ㅎㅎ 주변에도 그렇게 기업으로 가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2024.07.05

아직은 보람차기도 하고 버텨보려 합니다

2024.07.05

이번학기에 최종합격해서 9월 임용예정인 포닥입니다. 조교수 시절 육체적으로 쉽지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포닥시절 심적으로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며 잘 버텨보려 합니다. 올챙이 시절 기억을 잊지 말아야겠죠.

대댓글 2개

2024.07.0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심적으로는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2024.07.05

축하 드린다는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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