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X대, 포X공대 로봇 랩과 순조로운 컨택중이며 방학 기간에 인턴 활동을 어디에서 할 지 결정해야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진학을 해야하나 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당장부터 돈을 벌 수 있겠으나, 정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기분입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박사까지 해야할 것 같아 살짝 뒷걸음질 치게 됩니다. 정말 좋아하는 연구 분야라 걱정은 안되지만 최소 5년에서 6년이라는 시간 동안을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길을 걸으셨던 분들이 계시면 어떠한 목표가 있으셨는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도전하셨는지 혹은 현재 어떻게 보상받고 계신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4.06.07
같은 전공은 아니지만.. 무턱대고 대학원 들어온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연구가 본인 적성에 맞을지 먼저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연구 분야라는 건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면 나에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 자체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말씀하신 5 6년간의 시간동안 수많은 실패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보상을 먼저 생각한다면 그 과정이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2024.06.08
긴 기간을 거쳐서 석박을 딴다 해도, 생각보다 리워드가 좋진 않을거에요. 오히려 지금 취업하시고 회사에서 좋은 경험 쌓으시면서 연봉이 잘 오르면 훨씬 안정적으로 돈 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문을 더 정진하고싶은데 금전적 보상이 아쉽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진학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연구를 해봤다는 경험적인 성취감도 있고, 학사졸업보다는 더 전문적인 일들을 하면서, 연봉도 아쉽지는 않게 법니다. 결론은 어떤 선택을 하시던 다 잘들 삽니다. 고민을 많이 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마음이 끌리는 곳이 있을겁니다. 그쪽으로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2024.06.07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