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끄럽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박사 5년차인데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외국에서 살다보면 역도 더럽고, 이상한 사상(주로 극좌쪽)을 가진 사람들이 은근히 제 앞에서 한국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고 (인종차별을 위해 일부러 그러는듯 합니다. 왜 한국은 파오차이를 빼앗으려하냐, 왜 한국은 일본을 괴롭히냐, 한국은 멍청하지만 운이 좋아서 큰거다, 왜 한국인은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가느냐. 환경을 파괴하지 말아라, 너희 외국인들은 복지를 위해 왔지?).
솔직히 한국에서 누리던것을 버리고 굳이 외국을 가야하나 싶습니다. 외국애들 교육수준이 생각보다 별로기도 하구요. 한국이 싫어서 외국으로 가고싶다는 분들 기억하세요. 그게 유학의 이유중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한국사회에 불만이 많으시면 외국에서도 어느순간 불만사항이 쌓입니다. 그리고 언젠간 후회하게 되죠. 저처럼 인생망치지 마세요.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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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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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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