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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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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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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24
-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12
-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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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1저자 선배ㅅㅂ롬이 계속 논문 작성을 안합니다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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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죄송합니다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욱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전개는 이렇습니다
처음에 선배 1명이 새로운 현상을 하나 발견(아이디어 단계, 약 4개월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났고 제가 그걸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에 걸쳐서 그 현상을 확실히 재현하고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습니다.(기존에 그 선배가 쓰던 시스템은 폐기, 새로 만든 시스템이 여러 측면에서 좋은 부분이 있었음)
그래서 소자화까지 완성, 논문을 쓰고자 했는데
그 형이 계속 더 키워보자며 얘기를 했고, 그래서 알겠다 했습니다.
이 때 공1저자 앞(선배) 뒤(저)로 정해져 있었고, 워낙 독특한 현상이고 좋은 논문이 되겠다 싶어서 그때까진 납득하고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미팅하는 건 2주-3주에 한번 한시간 내, 메시지 오간 빈도도 디스커션 횟수도 1주일에 한번정도
그렇게 또 1년이 지났습니다
그 1년동안 있었던 일은 좀 더 아이디어가 커졌고, 구현 가능성을 본 것.
슬슬 불만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포닥 하면서 디스커션 빈도도 더 줄고, 개인사정으로 한달씩 미팅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실험을 하고 문제에 직면해서 해결해야 하는 건 저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 번 진지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럴거면 공1 내가 앞으로 하고 리딩을 하고 싶다.
그랬더니 자기가 여전히 리딩 하고싶고 잘 해보겠다는 겁니다.
한숨 쉬고 알겠다 했습니다. 그 때 지도교수님(저랑 그 선배 박사과정 교수님)도 같이 있었고, 교수님은 A(본인) 생각이 그러하다면 그러해라 했습니다
그러고 9개월이 또 흘렸습니다.
(1, 피규어 초안 제작, 2, 데이터확보, 3,논문 작성 및 투고) 원래 합의한 계획이라면 3단계로 가고 있어야 될 지금 아직도 그 선배가 맡은 1단계가 끝은 커녕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빡침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ㅅㄲ는 뭐하는거지? 이게 코웤의 자세가 맞나?라는 생각이 또 듭니다.
하........................................
그냥 푸념좀 해봤습니다.. 일도 저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쪽 코워커랑도 엮여서 뭐가 많고 그 선배가 빠지게 되면 그쪽이랑 일하기 힘들어지니 손해일 것 같은데 가만히 있기도 ㅅㅂ단전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뭐라 딱 해답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선배님들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있으시면 위로나 듣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욱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전개는 이렇습니다
처음에 선배 1명이 새로운 현상을 하나 발견(아이디어 단계, 약 4개월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났고 제가 그걸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에 걸쳐서 그 현상을 확실히 재현하고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습니다.(기존에 그 선배가 쓰던 시스템은 폐기, 새로 만든 시스템이 여러 측면에서 좋은 부분이 있었음)
그래서 소자화까지 완성, 논문을 쓰고자 했는데
그 형이 계속 더 키워보자며 얘기를 했고, 그래서 알겠다 했습니다.
이 때 공1저자 앞(선배) 뒤(저)로 정해져 있었고, 워낙 독특한 현상이고 좋은 논문이 되겠다 싶어서 그때까진 납득하고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미팅하는 건 2주-3주에 한번 한시간 내, 메시지 오간 빈도도 디스커션 횟수도 1주일에 한번정도
그렇게 또 1년이 지났습니다
그 1년동안 있었던 일은 좀 더 아이디어가 커졌고, 구현 가능성을 본 것.
슬슬 불만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포닥 하면서 디스커션 빈도도 더 줄고, 개인사정으로 한달씩 미팅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실험을 하고 문제에 직면해서 해결해야 하는 건 저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 번 진지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럴거면 공1 내가 앞으로 하고 리딩을 하고 싶다.
그랬더니 자기가 여전히 리딩 하고싶고 잘 해보겠다는 겁니다.
한숨 쉬고 알겠다 했습니다. 그 때 지도교수님(저랑 그 선배 박사과정 교수님)도 같이 있었고, 교수님은 A(본인) 생각이 그러하다면 그러해라 했습니다
그러고 9개월이 또 흘렸습니다.
(1, 피규어 초안 제작, 2, 데이터확보, 3,논문 작성 및 투고) 원래 합의한 계획이라면 3단계로 가고 있어야 될 지금 아직도 그 선배가 맡은 1단계가 끝은 커녕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빡침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ㅅㄲ는 뭐하는거지? 이게 코웤의 자세가 맞나?라는 생각이 또 듭니다.
하........................................
그냥 푸념좀 해봤습니다.. 일도 저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쪽 코워커랑도 엮여서 뭐가 많고 그 선배가 빠지게 되면 그쪽이랑 일하기 힘들어지니 손해일 것 같은데 가만히 있기도 ㅅㅂ단전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뭐라 딱 해답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선배님들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있으시면 위로나 듣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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