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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안간거 후회되네요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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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1X년쯤, 소위말하는 수능 대박이 터져서 5대의대안에 충분히 합격할 수준의 성적을 받았는데, 당시 세상물정 모르는 고등학생이었던지라 연구하는 삶을 꿈꾸며 공대로 진학했습니다

근데 막상 박사 마칠때가 다가오는데 실적이 어느정도 쌓였음에도 해외포닥후 학계에 남는것과 사기업에 들어가는걸 고민하고있네요

생각보다 학계에 남을때 돈차이가 너무 크게 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결국 자유롭게 하는 연구가 하고싶지만 돈때문에 고민이되는건데 ㅋㅋ
사기업이 정출연이나 교수보다 돈을 2배가까이 많이 주는지라 고민이 되는건데, 요즘 의사들 페이 언급되는것 보면 돈많이준다길래 고민하는 사기업 연봉 압살하는 수준이라 현타가 너무 쎄게옵니다 ㅋㅋㅋ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때는 그냥 어른들 말 잘들으라고 하는게 이유가 있나봅니다... 당시 주변 어른들이 대부분 의대 권유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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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03.0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어차피 곧 의대 정원 몇천명 늘어서 꿀 못빨텐데요

2024.03.06

선택엔 책임이 따르는 법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2024.03.07

의대갔으면 또 지금와서 그때 어른들 말 듣지말고 제 꿈을 펼쳐볼걸 그랬습니다 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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