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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게임개발이면 고컴이죠.
게임 회사들도 전부 판교 및 수도권에 있는데 웬 포스텍 ..
22 - 와? 이게 비교가 되나요?
전 고대 졸업했습니다만, 무조건 포스텍입니다.
여긴 포항공대 졸업생이 별로 없나보내요.
감안하시길.
29 - 이게 간섭이라면 부모 노릇 하지 말라는 거 같은데요 대학 선택을 그냥 고3 혼자서 하게 두라고요? 대학원은 모르겠지만 대학은 부모와 상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17 - 15년 전에는 포스텍이 서울대와 비슷한 위상이었으니 예전에 졸업하신 분들은 당연히 포스텍을 추천하실테고..
지금은 연고대와 비슷한 위상이거나, 수험생의 인식은 그 아래라고 보는게 맞고, 앞으로 10~15년 뒤에는 어떨까요?
저는 대전 카이스트 나왔고 제가 학부나왔을 당시에는 포스텍의 위상이 카이스트보다 살짝 더 높았습니다만.. (과고에서 상위권이 서울대 포스텍 가고, 나머지는 카이스트 가던 시절이었음) 이랬던건 그 시절의 이야기이고, 앞으로 학교를 다닐 수험생 입장에서는 미래 학교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 붕괴는 막을수 없는 현실입니다. 결국에는 포스텍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등 지방에 있는 우수한 대학들도 같은 결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도시들의 일자리가 붕괴하고 사람들이 떠나고 치안도 안좋아지는 등 주변에 아무것도 없게 되는데 좋은 학교를 설립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 우수한 교수들 전부 자녀교육 등 거주환경의 문제로 인해서 다 떠나게 될텐데 말입니다.
22 - 애초에 이런 고민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고대 이과면 의치한약수설포카연으로 다 빠지고 가는 명문대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인데..
위에 고컴 가고서 후회안한다는 학생은 포공을 안다녀봐서 후회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17 - 연구자 체질 아니래잖아요
11 - 종합대학교가 좋습니다.
이것이 Kaist와 Postech의 아킬레스건이죠!
대학의 낭만를 즐기면서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놀고 공부하기 좋습니다. 동문 좋습니다.
취업, 교수 진출에 걸림돌이 없습니다. 유학도 잘들 갑니다. 사회성 좋아집니다.
이런게 왜 고민하지?
SKY의 공통점으로 학교내 문과쪽이 파워가 워낙 커서 이공대가 약하게 비쳐진다는 것....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의 학문분야에만 빠져있기만 하는 자식보다 사회성 두루 갖춘 자식이 낮지 않나?
여학생 대부분이 여대 보다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듯..... 최근 동덕여대 사태보면 느껴지실듯.....
17 - 저도 작년에 똑같은 생각했고 포붙고 고컴왔는데 만족중입니다. 게임개발이 목표라면 종합대 추천이요
13 - 그렇다면 더더욱 고대 아닐까요. ㅎ
14 -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설득력이 없어서 여전히 고민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고려대 재학생분들이 주장하는 "다양한 경험"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농활가서 막걸리 마시고 기타치는게 "다양한 경험"인가요? 컴공이면 1학년때를 제외하면 전공 수업 따라가는라 그런거 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공부 제대로 안하고 옆길로 빠지는 분들은 게임 개발자건 뭐건 제대로 실력 키우기 힘듭니다. 컴공이야말로 학력 다 필요없고 철저히 실력 위주로 돌아가는 분야고요. 나중에 사회 나가서 후회 안하시려면 "다양한 경험" 하실 시간에 전공 공부에 더 힘써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굳이 따지자만, 연애는 비슷하겠지만 결혼 시장에서도 고대가 많이 불리할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배우자 학력 많이 봅니다..
19
대학원 진학 관련하여 고민이 많네요
2023.09.15
학부때 대학원 인턴 1년 좀 넘게 하고 석사로 입학했었습니다
입학할때쯤 한 연구교수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밑에서 같이 연구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교수님의 강압적인 분위기, 다혈질인 선배, 정치질하고 랩원들 이간질하는 연구교수 등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 불안장애가 심하게 와서 중퇴를 했습니다.
뭐 주저리쓰긴 했지만 제가 도망친게 맞겠죠.
저 위의 상황들이 저한테 일어난건 아니었고, 화살이 언젠가 나힌테도 올 수 있다는 불안감, 스스로 너무 압박감을 받은게 제일 큰 것 같긴 힙니다.
어쨋든 나오고 랩 선배님 도움으로 연구직 취업도 하고 연봉도 나름 괜찮게 받고는 있습니다.
성과도 많이 내고 학사 2년차에 4천쯤 받았으니 만족은 어느정도 합니다
근데 이직할때 학위가 문제되기도 하고, 박사 학위 못딴거에 약간 한이 맺힌것 같기도 합니다.
연구 교수도 짤리고 교수님 성격도 많이 유해졌다고 들은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얼마전에 카톡으로 다시 올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시더리구요.
어떤 대학원을 나와서 어떤 일을 할지 진로가 너무 고민이 되네요
대학원을 다시 가도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을지 자신도 안서구요.
최근에 이걸로 너무 고민하다보니 대학원 입시설명회?같은갸 가는 꿈도 꿨네요 ㅋㅋ
잠이 안오고 고민도 되서 푸념글좀 써봤습니다 ㅠ
입학할때쯤 한 연구교수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밑에서 같이 연구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교수님의 강압적인 분위기, 다혈질인 선배, 정치질하고 랩원들 이간질하는 연구교수 등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 불안장애가 심하게 와서 중퇴를 했습니다.
뭐 주저리쓰긴 했지만 제가 도망친게 맞겠죠.
저 위의 상황들이 저한테 일어난건 아니었고, 화살이 언젠가 나힌테도 올 수 있다는 불안감, 스스로 너무 압박감을 받은게 제일 큰 것 같긴 힙니다.
어쨋든 나오고 랩 선배님 도움으로 연구직 취업도 하고 연봉도 나름 괜찮게 받고는 있습니다.
성과도 많이 내고 학사 2년차에 4천쯤 받았으니 만족은 어느정도 합니다
근데 이직할때 학위가 문제되기도 하고, 박사 학위 못딴거에 약간 한이 맺힌것 같기도 합니다.
연구 교수도 짤리고 교수님 성격도 많이 유해졌다고 들은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얼마전에 카톡으로 다시 올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시더리구요.
어떤 대학원을 나와서 어떤 일을 할지 진로가 너무 고민이 되네요
대학원을 다시 가도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을지 자신도 안서구요.
최근에 이걸로 너무 고민하다보니 대학원 입시설명회?같은갸 가는 꿈도 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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