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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문제가 좀 과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포스텍에서 ktx역까지(택시)나, 터미널(버스)까지 혹은 고속터미널(버스 or 택시) 까지 크게 안 멀어요. 또 포항역-서울역 간 ktx도 2시간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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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텍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연구환경이 카이스트보다 나아요. 공원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 이 것은 카이스트가 따라올 수 없어요. 많은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은 저녁에 연구를 마치고 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을 포항과 비교하여 대도시로 생각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그 것으로 학교를 결정하는 사람은 연구를 접고 다른 분야로 가던지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로 가던지 뭔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대전에 저도 있어봤지만 찾아보면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잼 도시입니다. 저도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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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히도 교수의 가장 큰 자산은 권위입니다. 이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에요. 물박이라도 박사 대접을 원하는건 당연합니다. 혀꼬부라지게 말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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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댓글만봐도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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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힘들어도 풀인건비면 버티죠. 돈보다 미래를 생각하라는건 요즘 세대와 전혀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강요하는게 꼰대가 되어버린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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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박사과정은 낭만이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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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박사과정 분들에게 응원의 의미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배움의 재미는 무한하다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성장해가는 자기 자신을 보면 대견해진다
왜 잘 되었는지
왜 안되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해답을 찾아간다
실험에 대한 트러블슈팅을 성공해본 연구자라면 이 성공했을 때 성취감은 재밌고 짜릿하다
이에 대한 보상은 논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연구자의 성취감을 이해못한다
안정적인 가정 및 직장, 높은 급료 등에 삶의 가치관이 되어버렸기에 학문적인 재미는 정말 일반인 입장에서 난해하다
그렇기에 박사과정은 외롭다
인류의 발전이나 미래를 위해선 학문적으로 더 발전되어야 한다.
언젠가 누군가가 혁신적인 기술로 지구를 구하지 않을까?
그 누군가를 위해 과학은 계속해서 진보해야 한다
자그만한 돌을 쌓다보면 언젠가는 목표하는 높이에 도달할 것이고 그 높이 직전에 돌을 쌓는 그 누군가를 위해 학자들은 돌을 쌓아야 한다
우리 세대에 성공못할지라도 우리 후세는 반드시 성공하도록 작든 크든 돌을 쌓아야 한다.
나는 박사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주아주 미약하더라도 어떠한 박사라도 후세의 성공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박사 학위를 얻은 사람은 낭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학계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기에.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인가
물론 쓰레기같은 박사과정생들이나 조작범들은 논외고.
박사과정이 힘든건 전 이해합니다.
혹여나 주변의 인식이나 빠르게 취업해서 잘 사는 친구들보며 현타를 느끼신다면,
누가 더 낫다 못나다의 문제가 아닌 고결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아는 시대 혹은 시간여행이 가능한, 상상도 안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시대에 태어나고 싶습니다
어린얘들 같은 꿈이지만 이를 위해 전 연구합니다
그래서 될수있는 한 후세를 위해 최대한 높게 돌을 쌓고 싶습니다
박사과정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분야라도 박사학위 취득하신 분들이나 오래기간 연구직에 종사하신 분들이 저한텐 가장 멋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이번 생을 보낼 수 있으니까 연구가 지치더라도 매우 재밌네요ㅎ.ㅎ
시간 여행이 가능한 다음 생을 위해 이번 생은 연구자로서 끝까지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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