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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하고 이야기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
31 - 뭐가 신뢰성이 낮나? 근거를 대봐라. 논문 수 등 객관적인 자료로 평가하는데 뭐가 신뢰성이 낮나? 설문조사가 많이 반영되면 좋겠냐?
18 - 저는 서울대 저 순위가 이해 되는데요... 설공 교수님들 열정이 부족하심.. 학계 계시면 아시는 사실.. 공대는 포카서
29 - 그걸 왜 랩장이 관여함? 연구실에서 공부하면 기특하다고는 못할망정 ㅋㅋ 난 우리 랩 아가들 공부좀 했으면 좋겠는데
19 - 대학원 수업은 집에서 하는게 맞음.
18 - 그냥 연구 재능이랑 학점이랑 상관관계가 낮은거에요. 진짜로 연구를 지망하신다면 그런 쓰잘데기 없는 편견 하루빨리 버리고 연구 자체를 바라보시길.
37 - 임용에 수석 여부는 1도 고려 안합니다. 그리고, 수석 의외로 많이 있고요
18 - 교수들이 CV에 "학부 수석" 표기할 만큼 자랑거리가 없지 않아요 ㅎㅎㅎ
20 - 국민학교 3학년 경필쓰기 상도 기재할걸 그랬네요...
19 - 카이스트에서 학위받았지만 박사과정중 일년좀넙게 샴페인에 있었고, 지금은 졸업하고 보스턴(하버드/MIT중1)에서 포닥중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유틸리티나 식비만 봐도 알수있는게, 4B나 최소 2B 정도에서 최소생활을 하시는것일텐데.. 스스로 현재 부족함없이 생활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조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UIUC에 있을때, 저도 연구실에서 세후 2천불정도 받으면서 생활했는데 정말 최소생활비 수준이였습니다. 지금은 세전으로 78k로 고용됐지만, 결코 와이프랑 둘이 살때 풍족하게 살지못합니다. 그나마 학교에선 거리가좀있어도 적당히 넓은집에서 가끔 외식할수있을 정도에, 중고차 15k정도 몰고다닐수있는 정도죠.
반대로 한국 박사과정에 대해서 상당히 일반화를 하시는것같은데, 한국에서 박사과정밟을때 누가 2B나 4B 같은곳에서 룸메이트랑살면서 최대한 집에서 밥해먹으면서 생활하나요.. 분명 안그런곳들도 많겠지만, 정말 대부분은 선생님이 생활하시는 환경보다는 좋은환경에서 살수는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고생하면서 살다보면 결국에 좋은 미래가 있기도 하고, OPT받아서 미국생활도 목표해볼수있는 등 미래때문에 가치가 큰거죠..
미국에서 박사과정 생활하면서, 한국 박사과정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편하다고 하는사람 처음봤는데 솔직히 좀 놀랍네요.. 심지어 산호세에 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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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마무리, 못하겠어요
2024.07.28
안녕하세요. 벌써 대학원 입학한지 8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지만 너무 지쳐서 글을 써봅니다.
이번에 어찌저찌 겨우 본심은 통과했는데, 마지막까지 지도교수가 인준 사인을 안해줘 졸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년 공황장애에 걸려 제대로 출근도 못하고 겨우겨우 부사수가 실험 도와줘서 여기까지 온 것이거든요.
출근길에 몇 번 쓰러지고나니 출근을 못하겠어서 월급을 받지 않고 재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위 논문이 논문 accept까지 되어야 사인을 해준다는데, 도저히 마무리할 자신이 없습니다.
부사수의 전화나 카톡으로 연구실 얘기만 들어도 울렁거리고, 실신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학위를 연장한다고해도 한계가 있을건데, 사인 하나 못받아서 한국에선 졸업도 못하게 생겼네요.
다행히 저를 좋게 봐주셨던 미국 교수님께서 미국에 와서 학위 마무리를 해라, 미국은 본심만 통과하면 박사다, 하셔서
박사인 채로 미국에 포닥으로 가게 되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이 현기증이 나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그냥 넋두리, 푸념 늘어놓아봤습니다.
— 대부분 진심어린 응원과 걱정이어서 많이 울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만 몇몇분이 연구실 스트레스 정도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 했던 부사수랑 카톡 추가합니다.. 부사수도 너무 아프네요ㅠㅠ —
그동안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지만 너무 지쳐서 글을 써봅니다.
이번에 어찌저찌 겨우 본심은 통과했는데, 마지막까지 지도교수가 인준 사인을 안해줘 졸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년 공황장애에 걸려 제대로 출근도 못하고 겨우겨우 부사수가 실험 도와줘서 여기까지 온 것이거든요.
출근길에 몇 번 쓰러지고나니 출근을 못하겠어서 월급을 받지 않고 재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위 논문이 논문 accept까지 되어야 사인을 해준다는데, 도저히 마무리할 자신이 없습니다.
부사수의 전화나 카톡으로 연구실 얘기만 들어도 울렁거리고, 실신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학위를 연장한다고해도 한계가 있을건데, 사인 하나 못받아서 한국에선 졸업도 못하게 생겼네요.
다행히 저를 좋게 봐주셨던 미국 교수님께서 미국에 와서 학위 마무리를 해라, 미국은 본심만 통과하면 박사다, 하셔서
박사인 채로 미국에 포닥으로 가게 되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이 현기증이 나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그냥 넋두리, 푸념 늘어놓아봤습니다.
— 대부분 진심어린 응원과 걱정이어서 많이 울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만 몇몇분이 연구실 스트레스 정도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 했던 부사수랑 카톡 추가합니다.. 부사수도 너무 아프네요ㅠㅠ —
하 남들이 가지 말라면 안갔어야했는데 김GPT 40 13 22556
박사과정을 포기해야할까요? 김GPT 30 43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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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도 다 똑같구나 김GPT 9 7 9827
비도 오고 마음이 답답한 날 김GPT 6 2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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