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저희 렙 마지막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교수님이 정년이 얼마 안 남으셨고 규모가 큰 렙이라 지금 있는 학생만 내년까지 다 졸업시키시고 학생을 더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있는 석사과정들도 다른 업무는 하는게 없고 그 동안 연구한것들 논문화해서 저와 같이 졸업시키시려고 하십니다. 문제는 다른 학생들은 대부분 한달정도 걸려서 초고작성하고 저와 교수님이 같이 고쳐서 투고가 끝나가는데 유독 말 안듣는 학생 몇명이 있습니다. 논문작업 하자고 한지 두달이 넘었는데 아직 제대로된 초고도 못 받았고 연구실에 와서도 딱히 하는것도 없이 있다가 집에 가는게 반복입니다ㅜ 문제는 저와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학생들이라 서로 존댓말을 하며 지내고 있고 제가 혼낼 수도 없는 노릇인데도 교수님은 니가 다그치고 혼내서라도 빨리 정리할 수 있게 이끌어라고 저를 혼내?십니다. 보통 자기보다 나이 많은 후배들 같은 경우 어떤식으로 대해야 하나요ㅠㅠ실험도 안되는데 이거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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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3.09.01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포기하는겁니다. 저희도 논문 써오라 했는데 한달동안 제대로된 초고도 안들고 오면 그냥 투고 작업 안시킵니다. 본인이 어느정도 까진 와야 투고작업을 하는데 학생이 말 안들으면 답이 없죠
2023.09.01
일단 써오면 고쳐서 투고시켜준다는데도 안써오는거면 그냥 답이 없는거임. 괜히 힘빼지 말고 열심히 하는 애들만 봐주는게 맞음.
2023.09.01
무능력한 애들은 그냥 무사히 졸업만 시켜주면 감지덕지 한줄 알알아서 그냥 내버려두세요. 교수님 한텐 차라리 본인이 쓰고 말지 도저히 못하겠다 하세요. 한달동안 초고도 안가져오면 논문 지도가 사실상 불가능 한 상태인데 이건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2023.09.01
2023.09.01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