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에 있다보니 한국처럼 같이 무얼한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리모트로 거의 일하고, 미팅도 줌으로 하고, 오피스에 다른 애들도 잘 안나옵니다. 산학 과제? 기업과 뭘 하는 것도 없이 그냥 연구만 해서 데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원 생활을 해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는데, 한국에서 석사 하신 분들이랑 얘기해보면
이렇게 설렁설렁 일해도 되는건가? 내가 한국에서 하던 거 잃고 여유롭게 일해지는게 아깝다는 반응이 많아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멘탈 잡고 '꾸준히' 연구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연구가 무척 재밌다가도 한 번 어긋나면 강제성이 없다보니 그냥 유튜브나 보며 시간 버리며 연구를 회피하며 지내는데, 사실 그 시간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절대적인 시간 자체도 아까워서요. 운동도 하고 리프레시도 주기적으로 하는데, 퍼포먼스를 꾸준히 유지하기는 어렵네요.
어떻게 루틴을 관리하시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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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1.09
랩에 고정으로 붙어있고 같이 밥먹고 계속 데드라인있는 업무, 프로젝트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라 그런 고민할 겨를 없네요. 자유가 있는 만큼 스스로 채찍질 해야하는 상황이신가 보네요.
2024.01.09
현직 교수입니다. 학회 발표를 다니시고 지금 하고 있는 연구를 꾸준히 활자화해야 합니다. 파워포인트로 만들어도 되지만 글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2024.01.09
2024.01.09
대댓글 2개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