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석사 과정 밟으면서 생각보다 너무 다른 연구실 분위기에 군대에서도 못 피던 담배를 하루에 한 갑 넘게 피면서 버텼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지금은 두 갑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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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잘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다 잘했으면 이미 다 박사죠ㅋ(사실 박사라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님) 이제 갓 한학기 넘긴건데 뭔가에 막히고 막막하다는걸 알 정도면 님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 맞아요.
제가 일희일비 킹이었어서 학위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때로는 좀 멀리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어요. 살짝 멀리서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땐 잘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 스스로 여겨주길 바라요.
운동 취미생활은 계속 해주세요. 그 시간만이라도 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니까요.
2020.09.21
밑에 직장인 현타 쓴 사람입니다.
원래 학위 과정이 녹녹치 않습니다. 생각보다 좌절을 많이하게 되는 시기지요.
가장 좋은건,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돕는거죠. 누군가가 정신적으로 도와준다는 건 생각보다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꼭 좋은 교우관계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능력을 기르는 거죠. 논문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하고, 토론도 많이 하고, 데이터도 축적해나가는 겁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될 겁니다.
2020.09.21
2020.09.21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