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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명 쪽은 기본이 다 석박 통합인가요....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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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공학 전공이고 내년 졸업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전공을 살리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 중이고 교수님들께 컨택 메일을 계속 보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현재 석사 과정 컨택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교수님들이 모두 통합 이상만 뽑는다며 거절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석사까지만 해보고 싶은데 현재 생명 쪽은 대부분 석박 통합 선발이 우세인 축인가요?
솔직히 박사까지는 할 자신이 없고, 하더라도 석사를 하다가 생각이 바뀐다면 모를까 지금 당장 박사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석사만 해보려 컨택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요즘 생명 쪽이 대부분 통합 선발만 하는 추세인가요?
박사까지 해야만 하는 게 요즘 추세라면 지금이라도 그냥 학사 취업으로 돌리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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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08.01

생명 박사졸업생인데
석사는 본인한테나 필요한거지 실험실이나 교수입장에서는 석사생이 필요가 별로 없음.
보통 바이오는 논문까지 4년이상도 많이해서 길게있을 학생이 필요함. 석사는 2년가르쳐서 써먹을라면 나가니까 교수입장에선 잘 안뽑으려함.

2023.08.01

바이오 석사 2년은 진짜 짧음.. 진짜 실험 좀 가르치고 뭐좀 하려고하면 졸업준비해야함. 2년간 학생 한명한테 1억 넘게투자해서 제대로 된 논문 한편도 못 건지기 십상임. (나는 지방대 교수라 상황은 더더 심각함. 학부생때부터 한 2억정도 투자하면 그냥저냥 논문 한두편 낼까말까.. 뭐 내 능력부족이라면 할말없지.. 연구비따기는 점점 더 어려워짐) 당연히 모든 교수는 2년간 1억 투자해서 논문 못 건지기보다는 6년간 3억 투자해서 제대로된 논문 3~4편 내는걸 더 선호함.

2023.08.01

통합으로 갈 만한 학교/연구실보다 훨씬 내려서 가면 가능해요. 본인 학부보다 더 내려서도 가겠다는 느낌으로 지원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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