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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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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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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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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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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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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드뎌 마쳤습니다. 이제 뭐를 할 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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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도장이 마르지도 않은 프레쉬 박사입니다.
현재 국책기관이 아닌, 정부기관에 근무중(공무원)입니다.
직책은 관리직이구요. 공학계열입니다.
뭐 여기 활동하시는분들은 국내외 손곱히는 학부 및 랩실 출신들이시겠지만
저는 지방대 학석박 동일한 랩 출신입니다.
석사는 풀타임 했고, 박사는 파트타임 입니다.
일하는 분야는 신생이며, 전국에 전문인력 5명이 채 안되는 희귀 직군입니다.
사실 '뭐 그리 힘들게 살려고 하느냐'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과 이 분야의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하다는 책임감에 박사까지 도전해서
졸업하게 되었구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뭘 할 수 있을까요?
이전엔 출연연 근무(계약직)를 약 8년 정도 선임연구원까지 근무하다가 몇년 전 여기로 원하디, 원하던 자리가 생겨 정착했습니다.
근무지는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그러는 곳은 아님니다. 그냥 정부예산 받아다가 필요하면 용역 뿌리고 그러는 곳이지요.
과제를 따고 싶어도 기관 이름으로는 참여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정부산하기관이라.....출연기관 아님)
본 근무지에서 공학계열 전문인력이 근무한 사례가 없어서 조언을 구할 동료도 없구요.
궁극적인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다 과제로 만들기 좋은 일들인데.......
원장 실장 과장들이 제 분야에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해서 `우리기관이 이런거까지 해야할까?`
이런 분위기 입니다. 사실 자기일 아니면 관심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는표현일지도......
업계관련 산하기관이(출연연) 있어서 살살 꼬셔서 유도는 하고 있지만 도통 움직이지를 않고요.......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분 계시면 공무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랑 평가는 매달 나가지만(논문도 국내학술지에 간간히 내고 있고) 그것만으로는 갑갑하네요.
기업이랑 학교는 저랑 일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데 그들도 참여기업으로 저를 참여시키고 싶어하지 같이 과제를 하기엔
자문위원 꼴랑 돈백은 그들도 난감해 하거든요.
저는 이제 뭐를 할 수 있을까요? 공무원 급수도 낮은편은 아니지만 부가적 수입도 있으면 좋겠고, 연구활동도 계속했으면 좋겠고,
이 분야의 중요성도 대외적으로 어필했으면 좋겠네요.
넋두리 정도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재 국책기관이 아닌, 정부기관에 근무중(공무원)입니다.
직책은 관리직이구요. 공학계열입니다.
뭐 여기 활동하시는분들은 국내외 손곱히는 학부 및 랩실 출신들이시겠지만
저는 지방대 학석박 동일한 랩 출신입니다.
석사는 풀타임 했고, 박사는 파트타임 입니다.
일하는 분야는 신생이며, 전국에 전문인력 5명이 채 안되는 희귀 직군입니다.
사실 '뭐 그리 힘들게 살려고 하느냐'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과 이 분야의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하다는 책임감에 박사까지 도전해서
졸업하게 되었구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뭘 할 수 있을까요?
이전엔 출연연 근무(계약직)를 약 8년 정도 선임연구원까지 근무하다가 몇년 전 여기로 원하디, 원하던 자리가 생겨 정착했습니다.
근무지는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그러는 곳은 아님니다. 그냥 정부예산 받아다가 필요하면 용역 뿌리고 그러는 곳이지요.
과제를 따고 싶어도 기관 이름으로는 참여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정부산하기관이라.....출연기관 아님)
본 근무지에서 공학계열 전문인력이 근무한 사례가 없어서 조언을 구할 동료도 없구요.
궁극적인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다 과제로 만들기 좋은 일들인데.......
원장 실장 과장들이 제 분야에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해서 `우리기관이 이런거까지 해야할까?`
이런 분위기 입니다. 사실 자기일 아니면 관심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는표현일지도......
업계관련 산하기관이(출연연) 있어서 살살 꼬셔서 유도는 하고 있지만 도통 움직이지를 않고요.......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분 계시면 공무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랑 평가는 매달 나가지만(논문도 국내학술지에 간간히 내고 있고) 그것만으로는 갑갑하네요.
기업이랑 학교는 저랑 일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데 그들도 참여기업으로 저를 참여시키고 싶어하지 같이 과제를 하기엔
자문위원 꼴랑 돈백은 그들도 난감해 하거든요.
저는 이제 뭐를 할 수 있을까요? 공무원 급수도 낮은편은 아니지만 부가적 수입도 있으면 좋겠고, 연구활동도 계속했으면 좋겠고,
이 분야의 중요성도 대외적으로 어필했으면 좋겠네요.
넋두리 정도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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