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4학년 1학기까지 서울에 위치한 중위권 대학교(전공 포함 총 학점은 4.1이며, 학부생때 전기전자 연구실에서 소논문을 작성한 경험이있습니다)를 다니다가 데이터 아키텍쳐/분석에 관심이 생겨 IT관련 스타트업에서 산업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해결하고 복무가 만료된 지금까지 약 2년 4개월 동안 DE&DA로 활동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퇴사를 1~2달을 앞두고 대학원 준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포괄적으로는 로봇이며 더 세부적으로 가게되면 몸이 편치 않으신 분들의 삻음의 퀄리티를 높여주기 위한 의수, 의족, 소프트로봇, 혹은 Exoskeleton 기구에 대한 연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약 2년의 경우 저는 전기 전자, 로봇틱스, 혹은 공과적인 지식에 대해서 온전히 습득혹은 유지하고 있지못하여, DB아키텍쳐,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그리고 데이터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기술들만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렇게 복무를 하면서 DS, AI로 저의 진로를 바꾸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최근까지 다시 회고했을 때 제가 평생 종사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일까 생각하면 결국 로봇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로봇 관련 대학원을 진학할 준비를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흔히 잘 알려진 카이스트의 전기 및 전자공학부과 서울대의 공과대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두 대학을 목표로 준비를 수행하고자합니다. 이때, 저는 제가 순차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하여 질문드리게되었습니다.
제가 단순히 했을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인지하고있으나, 그래도 혼자 준비하다보니 뭔가 불안하네요. 먼저, 불안을 발생시키는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과대학 출신이지만 최근 약 2년간 전공공부를 손을 놓았고, 데이터 쪽에만 몰두했는데 로봇관련 대학원을 준비하는 것은 많이 늦은 것이 아닐까? 2. 교수입장에서 봤을 때 저의 경력이 자신의 연구 방향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않을까? 3. 카이스트의 경우에는 서울대와 달리 기계 공학 기초 과목 중 일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정말 폭 넓게 공부하는 것을 요구하는데 지금부터 시작해도 많이 늦지 않았을까?
막상 적어보니 늦지 않았을까에 대한 걱정과 자신감 결여가 눈에 보이네요 ㅋㅋ... 다른 분들이 봤을 때는 제가 도전해도 늦지 않았고 도전해도 괜찮다고 생각이드실까요? 그리고, 혹시 도전해도 괜찮다고 생각이드신다면 영어를 제외하고 무엇을 더 준비하면 좋을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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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03.29
늦지 않았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진학해서 로봇 석박사 따려면 최소 7~8년 잡아야 될 겁니다. 그건 생각하고 가세용. 그리고 서울대 카이스트 로봇이면 대부분 자대생들도 줄 서서 들어가는 곳이 많은데... 한번 컨택은 해보세요
2023.03.29
대댓글 1개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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