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구실에 붙어있으면서 효율은 엄청 떨어지는 타입입니다... 저같은 타입 많이 보셨을 겁니다.
연구실 멤버 중에 아침에도 일찍 나오는 편이고 퇴근도 늦게하고 주말에도 거의 나오는,
하지만 연구실에서 하는건 reddit 보고 나무위키 보고 유튜브 보고... 그래서 연구실적은 안나오는 그 학생이 바로 저입니다.
석사학위같은경우는 아시다시피 "진짜" 의미있는 연구가 아니더라도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렁설렁 하다가 마지막 한달 밤새는 식으로 해서 졸업은 하였습니다.
하지만 박사는 정말 빡세게 해서 정말 좋은 학회, 컨퍼런스에 성과를 내는 학생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출근하면 또 딴짓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교수님이 빡세고 강제로 연구 시키는(그런데 그러면 성과가 정말로 나나요?) 연구실을 찾아서 지원해야 하나요?
아니면 혹시 저같은 상황에 계시다가 환골탈태해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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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속편한 박경리*
2022.09.26
글주제와는 관계없는데 신박한 표현을 봐서 배워갑니다.. “해외에서 spk급 석사졸업”
대댓글 1개
2022.09.26
ㄹㅇ ㅋㅋㅋㅋㅋㅋ ㅈㄴ 어이없으면서 웃김.
조용한 노엄 촘스키작성자*
2022.09.26
댓글이 2개 달렸길래 클릭해보니 아쉽네요…
University of Pennsylvania 인데 학교 쓸까 하다가 안쓰려다 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신박한 표현 하나 만들엇네요. 감사합니다.
유펜 다닌다고 하기에 믿기 어려울만큼 생각이 많이 어려보이시네요 이 마인드라면 졸업여부는 장담 못 하겠지만 랩분위기 흐트려놓거나 특히 지도교수님이 엄청 힘드실 듯
빡세게 하고 싶은데 빡세게 안하는건 둘째치고 그렇게까지 딴 짓만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계속 딴짓만 한다는 건 하기 싫은, 의욕없는 상태죠. 조언을 떠나서 본인 스스로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이상 어떤 랩을 가도 답 없습니다
2022.09.26
대댓글 1개
2022.09.26
2022.09.26
대댓글 2개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7
대댓글 3개
2022.09.28
2022.10.01
2022.10.01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