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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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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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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대학원 입학하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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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것도 고려대에 계셨던 분이 P로 가는 경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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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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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랩에서 박사까지 하는게 맞을까요?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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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지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랩에서 석사 졸업 예정입니다.
지도 교수님 젊고,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본받을 점도 많으십니다. 분야에서 평판도 좋으시고요.
근데 본인 스스로도 말씀하실 정도로 게으르세요. 스스로 인정하실 정도로 최대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테뉴어 다시고 이런저런 직책도 맡게 되시면서 점점 학생들에게 소홀해지셨습니다.
석사 초반에는 지도 정말 잘 해주셨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셔서 연락도 잘 안되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속 터지더라고요.
본인 연구도 손 놓으신지 오래되셨고, 얼굴 뵙기도 힘들 정도로 바쁘고..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근데 내년부턴 박사를 뽑는다 하시네요. 이미 내정자가 있어서 연구실에 가끔 나오시고요.
원래는 박사 안 뽑으시고 유학 보내거나 취업 시키셨거든요.
솔직히 오만 정이 다 떨어졌는데, 웃기게도 그 말에 순간 혹하더라고요.
사실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도 저와 잘 맞고, 도전정신도 생기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연구실 생활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교수님께 들이댔으면 이 정도 취급은 아니지 않았을까 스스로 가스라이팅도 해보구요.
그리고 여전히 교수님께서는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연구실 1호 박사는 좀 신경써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들도 아직 연구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워낙 마이너한 분야라 같은 연구를 하는 곳이 해외에는 있지만, 유학은 생각이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저를 받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를 하게 된다면 졸업 이후 연구소에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졸업하고 연구실에서 나와서 취준(연구기관x)을 하려고 합니다.
인생에 있어 중대사라 그런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혼자 고민을 하다보니 판단이 잘 서질 않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지도 교수님 젊고,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본받을 점도 많으십니다. 분야에서 평판도 좋으시고요.
근데 본인 스스로도 말씀하실 정도로 게으르세요. 스스로 인정하실 정도로 최대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테뉴어 다시고 이런저런 직책도 맡게 되시면서 점점 학생들에게 소홀해지셨습니다.
석사 초반에는 지도 정말 잘 해주셨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셔서 연락도 잘 안되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속 터지더라고요.
본인 연구도 손 놓으신지 오래되셨고, 얼굴 뵙기도 힘들 정도로 바쁘고..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근데 내년부턴 박사를 뽑는다 하시네요. 이미 내정자가 있어서 연구실에 가끔 나오시고요.
원래는 박사 안 뽑으시고 유학 보내거나 취업 시키셨거든요.
솔직히 오만 정이 다 떨어졌는데, 웃기게도 그 말에 순간 혹하더라고요.
사실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도 저와 잘 맞고, 도전정신도 생기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연구실 생활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교수님께 들이댔으면 이 정도 취급은 아니지 않았을까 스스로 가스라이팅도 해보구요.
그리고 여전히 교수님께서는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연구실 1호 박사는 좀 신경써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들도 아직 연구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워낙 마이너한 분야라 같은 연구를 하는 곳이 해외에는 있지만, 유학은 생각이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저를 받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를 하게 된다면 졸업 이후 연구소에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졸업하고 연구실에서 나와서 취준(연구기관x)을 하려고 합니다.
인생에 있어 중대사라 그런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혼자 고민을 하다보니 판단이 잘 서질 않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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