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5년차 입니다
나이는 만 나이로 20대 후반이고
계속 고민을 해왔지만 현재 맡고있는 업무가 제가 원하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디자인 - 기구 설계(사출물) - 금형 - 협력사 관리 - 완 set 신뢰성 이 정도가 주 업무네요)
전공 전향을 위해 대학원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쪽은 로보틱스 / 자율 주행을 위한 slam 정도 생각하고 있고..바쁘고 지치지만 회사 끝나고 짬짬이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하고 여러 강의들을 찾아 듣고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연봉/커리어 단절 등) 이 있지만
먼 미래와 제 적성을 생각하면 대학원을 가서라도 주 분야를 바꾸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데요
대학교 졸업하고 입사초기에만해도 자존감도 높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만 4년을 채우고 전문성은 없는 것 같고 이 일을 40대까지 하고 싶진 않고..이리저리 방향을 못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변리사 로스쿨 행시 공기업 등 여러 방향으로도 생각했고 시도도 해봤으나 딱 거기까지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어떻게든 절박함을 느끼고 해야된다면 퇴사를 하거나 연수휴직을 하고 강제적으로라도 대학원을 가야할 것 같은데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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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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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혹은 해외파견
2022.05.13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뭔가를 대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노력이든 시간이든. 학위를 통해서 뭘 얻고싶으신가요? 석사로는 별로 바뀌는게 없기 때문에 박사를 전제로 말씀드리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되기도 하지만 잃는 것도 많습니다. 인생의 목표에 박사학위가 필요한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본다면, 당장 해야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아시게 될 듯 합니다.
2022.05.13
2022.05.13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