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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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학부 3학년을 마치는 학부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제 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기 위해서 입니다. 


제 꿈은 저의 모교에서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모교의 교수가 되어 저를 가르쳐 주신 은사님들과 함께 같은 학과에서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과   저의 후배들임과 동시에 제자들이

될 학생들을 잘 티칭해주는 교육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한 가지 고민하고 있는 점으로는 지금 현재 학부 학벌보다 높은 학교로 가서 박사를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자대에 남아서 박사를 마치고 해외 포닥을 가는 것이 나은지 

여러모로 참 고민이 많습니다.....


교수 임용에 있어서는 학벌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로지 실적이라고 들어왔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지금의 상황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저의 상황은 자대에 계시는 교수님께서 저를 받아주신다고 하시기도 하셨고 논문 실적도 같은 과 내에서 가장 우수하시며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좋은 저널에 논문을 꾸준히 내고 계십니다. 

하지만 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비인기 랩실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과연 교수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선택이 저에게 가장 유리할까요?


학부생인 저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 않고 쓴소리든 단소리든 달게 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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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ugenio Montale

IF : 1

2019.11.28

왜 바로 박사부터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무조건 석박통합으로만 뽑아주신다고 하나요?
아무튼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석사 기간동안 좋은 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으면 자대 석사 - 해외 박사 루트가 일반적으로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길입니다.

2019.11.28

교수하실거면 무조건 박사는 해외에서 따십쇼 임용시 대우가 다릅니다 대놓고 해외대 우대라고 써놓습니다 교수의 꿈이 확실하시다면 자대 석사 해외대 박사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2019.11.28

학부를 까셔야 모교에서 박사를 해도 되는건지 판단을 하죠...
서카포연고한 까지는 모교에서 박사해도 교수 가능성 제법 있음.
그외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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