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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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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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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24
-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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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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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입학 포기 질문드립니다
2021.02.16
2
2207
현재 1년 반 동안 학부연구생을 하고 해당 연구실에 3월로 입학 예정인 인서울 공대의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분야는 통신 쪽입니다.
그런데 등록금까지 다 낸 지금 이 연구실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굉장히 고민 중입니다.
일단 이유를 말씀드리면
저희 연구실 총원이 7명인데 그 중 5명이 외국인입니다. 나머지 2명이 한국인인데 동기입니다.
덕분에 제안서나 행정처리, 외국인들 서류 다 한국인 둘이서 처리합니다. 하지만 이건 가끔 있는 일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뭐 몰라도 물어볼 선배가 없다는 겁니다.
대학원 공부 혼자 하는건데 뭘 징징거리냐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연구실 사람들이 선후배끼리 밀고 끌어주고 점심시간마다 밥 먹으러 같이 다니고 이런 사소한 것들이 되게 부럽더라구요.
출근하면 일단 굉장히 외롭습니다. 외국인들 알아듣지도 못하는 모국어로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한명 있는 한국분은 이성인데다가 사귀는 분도 있어서 어디 같이 다니고 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랩에서의 미래가 잘 안보입니다.
처음엔 교수님이 이렇게 좋으신데 왜 한국인이 없지? 비인기 분야라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하다보니 점점 알게 되더라구요.
첨에 학부연 들어갈 때도 100% 맘에 들진 않았지만 교수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 논문 끄덕끄덕 나오고 선배들도 다는 아니라도 괜찮은데 취업하시길래 나만 정신차리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비인기 분야가 비인기 분야인 이유가 있더군요. 제가 오버 퍼포밍 하면 정말 유망한 분야인데 그럴 자신이.. 그리고 선배들 중 몇명이 취업을 정말 말도 안되는 데로 하더라구요. 학부졸업해도 안갈만한 그런 기업으로.. 내막은 잘 모릅니다만.
하여튼 나가서 혼자 고민하고 혼자 연구하고 혼자 끙끙거리다 집에 와서 다시 혼자 누워있으면 조금 기분이 그렇더군요. 오죽하면 옆 랩 선후배들이 같이 밥먹으러 가는게 부러웠겠습니까.
정말 개인적이고 사소한 문제입니다. 보시는 분들 중엔 더 힘든사람 더 많은데 참 같잖은 소리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이게 저는 석사를 포기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스럽네요.
취준을 할지 2학기에 다른 연구실로 이전을 할지도 고민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분야에 대해 학부 수준의 지식으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공부를 조금 더 하고싶습니다. 지금 나간다고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하여튼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은 이것이 그냥 지금 이자리에서 열심히 정진하다 보면 해결될 문제로 보이시는지요?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등록금까지 다 낸 지금 이 연구실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굉장히 고민 중입니다.
일단 이유를 말씀드리면
저희 연구실 총원이 7명인데 그 중 5명이 외국인입니다. 나머지 2명이 한국인인데 동기입니다.
덕분에 제안서나 행정처리, 외국인들 서류 다 한국인 둘이서 처리합니다. 하지만 이건 가끔 있는 일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뭐 몰라도 물어볼 선배가 없다는 겁니다.
대학원 공부 혼자 하는건데 뭘 징징거리냐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연구실 사람들이 선후배끼리 밀고 끌어주고 점심시간마다 밥 먹으러 같이 다니고 이런 사소한 것들이 되게 부럽더라구요.
출근하면 일단 굉장히 외롭습니다. 외국인들 알아듣지도 못하는 모국어로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한명 있는 한국분은 이성인데다가 사귀는 분도 있어서 어디 같이 다니고 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랩에서의 미래가 잘 안보입니다.
처음엔 교수님이 이렇게 좋으신데 왜 한국인이 없지? 비인기 분야라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하다보니 점점 알게 되더라구요.
첨에 학부연 들어갈 때도 100% 맘에 들진 않았지만 교수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 논문 끄덕끄덕 나오고 선배들도 다는 아니라도 괜찮은데 취업하시길래 나만 정신차리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비인기 분야가 비인기 분야인 이유가 있더군요. 제가 오버 퍼포밍 하면 정말 유망한 분야인데 그럴 자신이.. 그리고 선배들 중 몇명이 취업을 정말 말도 안되는 데로 하더라구요. 학부졸업해도 안갈만한 그런 기업으로.. 내막은 잘 모릅니다만.
하여튼 나가서 혼자 고민하고 혼자 연구하고 혼자 끙끙거리다 집에 와서 다시 혼자 누워있으면 조금 기분이 그렇더군요. 오죽하면 옆 랩 선후배들이 같이 밥먹으러 가는게 부러웠겠습니까.
정말 개인적이고 사소한 문제입니다. 보시는 분들 중엔 더 힘든사람 더 많은데 참 같잖은 소리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이게 저는 석사를 포기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스럽네요.
취준을 할지 2학기에 다른 연구실로 이전을 할지도 고민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분야에 대해 학부 수준의 지식으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공부를 조금 더 하고싶습니다. 지금 나간다고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하여튼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은 이것이 그냥 지금 이자리에서 열심히 정진하다 보면 해결될 문제로 보이시는지요?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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