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으로 교수에게는 인건비 설정 권한이 없어야 하고, 주 근무시간 40시간 기준으로 다 채우면 무조건 계상률 100%로, 그 이하면 비율에 따라 제공하는 게 규정 상 맞는데 그러면 행정하는 사람이든 교수든 힘들어지니까 걍 랩실 상황에 맞게 제공하라고 풀어준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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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5.09.15
BEST"근무"라는 말이 참 모호함. 연구와 근무의 경계가 모호하고, 근무/업무라고 할 체계가 있는게 아님. 연구실에 상주하는게 근무도 아니고, 그렇다고 근무를 평가하거나 진행할 체계가 대학원에 있지도 않음.
그래서 과제 인건비를 없애고, 대학원생이 직접 펠로우쉽을 국가에 신청해서 들어오는 형태로 바뀌어야 함. 정원 TO도 국가가 해야함. 그러면 학생이 교수를 선택할 수 있고, 지금처럼 허접하게 아무나 대학원생으로 다 받아주는 구조도 바뀔수 있음.
대댓글 2개
2025.09.15
대학원 to 정부가 정하는거 맞을껄요? 지금도
2025.09.15
대부분 동의합니다.
추가로 등록금은 면제, 샐러리는 0.5 FTE로 간주하여 학교마다 정해진 액수대로, 기관 부담금과 함께 4대보험 지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처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석박 통합이 아닌 석사생은 인건비 지급하지 않은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9.15
"근무"라는 말이 참 모호함. 연구와 근무의 경계가 모호하고, 근무/업무라고 할 체계가 있는게 아님. 연구실에 상주하는게 근무도 아니고, 그렇다고 근무를 평가하거나 진행할 체계가 대학원에 있지도 않음.
그래서 과제 인건비를 없애고, 대학원생이 직접 펠로우쉽을 국가에 신청해서 들어오는 형태로 바뀌어야 함. 정원 TO도 국가가 해야함. 그러면 학생이 교수를 선택할 수 있고, 지금처럼 허접하게 아무나 대학원생으로 다 받아주는 구조도 바뀔수 있음.
대댓글 2개
2025.09.15
대학원 to 정부가 정하는거 맞을껄요? 지금도
2025.09.15
대부분 동의합니다.
추가로 등록금은 면제, 샐러리는 0.5 FTE로 간주하여 학교마다 정해진 액수대로, 기관 부담금과 함께 4대보험 지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처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석박 통합이 아닌 석사생은 인건비 지급하지 않은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9.15
미국은 학교에서 정하는데 교수 스스로 컨트롤 하는게 힘든긴 하지
2025.09.15
걍 하위 90% 대학 없애고 현 예산 소수정예한테 몰빵하면 해결됨
2025.09.15
사실 그렇게 하는게 맞지. 그래야 랩마다 대학원생 수가 줄고, 여기서 서열질 하는 놈들 태반은 인서울도 겨우 갈텐데
2025.09.15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수주한 연구비로 RAship을 줍니다.
연구비 수주하기 위해선 프로포잘부터 할 일이 많죠. 몇몇 대학원생들은 이 노력과 프로젝트 수행을 희생으로 보죠. 큰 틀에서는 미국이나 한국의 차이는 없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에서 차징하는 간접비가 높아서 (예. 하버드 의대 72% vs 서울대 32%) 학교의 행정서비스가 많죠. 한국은 랩에서 감당해야 하는게 많고.
문제는 한국의 경우 같은 랩 멤버인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같이 받는 방식으로 n분을 하게되는 것이죠.
대댓글 3개
2025.09.16
하버드 의대 보고 놀랐다가 서울대 보고 더 놀랐네요. 32 %나 떼어감?
2025.09.16
보통 15 %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32 %가 맞음?
2025.09.16
총액대비는 24퍼쯤하고 직접비 대비 32퍼쯤 함
2025.09.16
연구 인건비를 사실상 연구실 공용비로 포함시켜서 사용하죠
2025.09.16
그럴수도 있지만..
학생이 본인 Funding을 따오는것도 아니고..
피고용인과 학생 그 사이의 신분인데
인건비 100프로 처리라면 9-5 직장인처럼 그 프로젝트에만 참여하는것도 아니고 또 논문에 대한 저작권이나 Authorship에 관한것도 있고.
차라리 우리나라도 전문 Technician이나 Senior RA가 정착되어서 저런 논란이 적어지면 좋겠네요.
그럼 학위를 위해 들어온 Funding 큰것 못따온 대학원생은 시료값부터 내고 실험하게요?
그런 건 교수님께서 관리 운영 잘 하시면 됩니다. 학생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면 학부 나 석사 이내로 빠르게 졸업 시키고 괜찮다면 박사로.
2025.09.23
그것도 괜찮지만, 앞으로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하기는 훨씬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서울대와 KAIST 연구실도 모든 학생에게 전액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면 현재처럼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없을 것이고, 결국 정원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대신 연세대·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 등은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이 몰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과제 평가 방식도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소수의 학생이 전액 지원을 받게 되면 이전보다 과제 실적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MDPI처럼 논문을 ‘공장식’으로 찍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연구 과제를 많이 따기 힘든, 랭킹이 다소 낮은 학교들은 상당수가 티칭 중심의 학교로 전환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 위치의 학교들은 대학원생을 1~2명 정도만 두는 식으로 운영이 축소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박사과정 학생이 인건비를 전액(풀)으로 받으면 미국의 웬만한 주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것보다도 월급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미국에 비해 물가가 훨씬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미국보다 훨씬 더 높은 소득 수준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25.09.23
노동이 숭고한 건 알겠으나... 대학원을 직장이라고 완전 동격으로 놓는건 무리일것 같은데요.
이러다가 학부생들도 숙제시키려면 월급 달라고 할 것 같네요.
2025.09.24
회사라고 본다면, 연구 과제에서 요구되는 실적(논문, 특허, 프로토타입 등)을 오로지 그 과제를 수행하는 100%의 인건비를 받는 학생들이 채우면 됩니다. 그 학생분들은 정해진 근무시간동안 해당 과제만 수행하고 과제의 산출물을 얻기 위한 업무만 수행하셔야 됩니다. 수업 등으로 딴 진으로 발생하는 공백의 시간은 야근으로 채우면 됩니다. 그리고 과제에서 요구되는 실적을 못 채웠다면 실무진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 및 불이익를 받으면 됩니다.
이러한 사항들에 동의가 된다면, 과제를 실수행하는 학생들만 등록하고 100% 계상률 하면 됩니다.
2025.09.24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인건비 관리 방법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석사들은 학사의 연장이라 수업을 듣는데, 희망자에 한해서 한 달 40~60시간 근무 조건 계약을 맺고 Assistant 역할을 하면 그에 맞는 인건비를 받죠. 박사는 코스웍이 없으니, 한명의 연구원으로 대우를 받고 공무원 연봉 테이블에 따라 인건비를 받습니다. 연차에 따른 호봉제도 존재하구요 교수는 단지 프로젝트를 통해 박사과정을 연구원으로서 80-100%로 계약하여 고용하는 것만 관리하면 됩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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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2025.09.15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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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2025.09.15
2025.09.15
2025.09.15
2025.09.15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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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2025.09.16
2025.09.16
2025.09.16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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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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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2025.09.23
2025.09.23
2025.09.24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