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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요인, 이를테면 나이, 성별, 국적, 인종 등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물론 특정 집단을 겪은 경험에 기반해서 어느정도 스테레오 타입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을 밖으로 표출하거나, 입시나 면접 등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동양인을 많이 겪어봤는데 영 별로라서 동양인 신입생은 안받으면 좋겠다' 와 비슷한 말인데, 저런 말을 대놓고 하면 당장 인종차별로 난리가 나겠죠.
실리적으로 생각할 때, 교수님이 만약 저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믿으시는 편이라면 화내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흐린다, 라고 하지는 마시고, 특정 인물과 그의 행동을 지정하면서 연구실 분위기에 악영향이 있다고 하시면 교수님께서 적당히 개입하실 수도 있겠네요.
나이 많은 사람 좀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ㅠ
55 - 이딴 ㅂㅅ같은 소리하는 도둑놈들이 많으니깐 우리나라 연구실에서 연구하기 ㅈㄴ싫음.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한국 연구문화가 쓰레기 소리 듣는 거에요
랩실 후배가 제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연구중이라면 그냥 넘어가나요?
30 - 애초에 국숭이 무슨 대학원을 간다고ㅋㅋㅋㅋ
skp랑 yk 차이는 왜이리 심할까요ㅠㅠ
17 - 이러면 좀 행복해지나요?
skp랑 yk 차이는 왜이리 심할까요ㅠㅠ
15 - 저는 통합 7년차에 첫 1저자 논문 쓰고 졸업했고 2년 포닥 후 9년만에 인서울 임용됐습니다. 저희 분야도 논문 쓰려면 학부연구생이 2달만에도 씁니다.
특히 연구자라면 남과 속도를 비교하지 마세요.
성과가 안 나니까 점점 나태해져요
18 - 교수와의 관계는 본질적으로 연애와 같음
진짜 해외학회 같은거 가있는게 아니면 바쁘지만 늘 시간은 있음 답장이 느리다는건...그냥...
컨택 메일은 최소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라
11 - 현직 교수입니다.
40대 중후반 중견 정도이고 인서울 상위권 학교입니다.
이메일 확인은 매일 여러 번 하고요. 컨택 메일 많이 받는데요.
적어도 관심 있으면 2~3일 내에 답 줍니다.
실제로 뽑을 지에 대한 것은 고민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뽑겠다는 것이 아니라 줌이나 대면으로 면담을 진행해볼까 말까는 메일 보면 5분 이내로 결정됩니다. 당연히 면담 안 하는 쪽이 훨씬 많고요. 답메일 문구도 정해져 있으니 그것까지 해서 10분입니다.
관심 별로 없으면 거절 메일 보내는 것이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맘에드는 학생한테 면담 진행하자는 메일을 2~3일 내로 보내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기대의 끈을 붙잡고 싶겠지만 리마인드는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내보는 거고 대부분은 며칠 답 없으면 관심 없는 겁니다.
그러니 본 메일 1주, 리마인드 1주 해서 2주 동안 그 랩만 바라보면 안될 겁니다.
사실 여러 번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메일 보내 단순 컨택하고 상담해보고 랩도 보고 하는 건 여러 랩 동시에 해도 됩니다.
다 보고 고민하고 나서 서로 확정만 한 랩 하면 전혀 문제 없고 오히려 랩 간 비교하기도 더 좋습니다.
TO 있는 면담하고 본 랩 들 중에서 가장 좋은 랩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컨택 메일은 최소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라
13 - 무능력한 착한 교수보단 인성 안 좋아도 실적 좋은 교수가 훨씬 좋은데? 인성 좋고 무능력한 교수 밑에서 인생 버리는게 더 끔찍함
실적으로도 숨기지 못 하는 것들
17 - 이제 잘 정리해서 출국만 하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해외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다 보면 원가족, 특히 부모 형제와의 시간이 점점 파편화되는 것을 느낄 겁니다.
그런데 유학 준비하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고 각오하지 않았나요?
원래 유학이 자기 삶을 걸고 하는 겁니다.
60년 전 쯤 1세대들도 그랬고 지금 막 은퇴하시는 70뇬대 학번들도 그랬고 IMF 직후에 나간 90년대 학번도 그랬어요.
미국 생활, 대학원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부모님
10 - 제 조부모님이 저 유학 올 때 보이셨던 태도가 떠오르네요. 저런 말씀을 하실 때 기저에 있는건 본인 자식을 자기가 아예 모르는 곳에 내놓는것에 대한 불안함을 자기가 아는 방식대로 통제하고 싶어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너무 말 내용 자체에 휘둘리지 마시고, 그냥 작성자님이 알아서 충분히 잘 할 것이고 부모님과 완전히 끊어지지 않을 것임을 가볍지만 꾸준하게 표현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 하우스 참석, 유학 따라가기 등 이런 요구를 하실 때에는 '현실적으로 비자 받을 명분도 없이 뭘 가냐, 나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한다' 이런식으로 가볍게 쳐내시고요. 가치관적인 것들 (인종이나 문화 비하)도 그냥 '사람 사는게 다 다른거다, 나는 열심히 내 단도리 잘할 테니 걱정마라' 이런식으로 가볍게 쳐내세요. 돈 관련한 것들도, '귀중한 교육 받으러 가는데 이정도라도 돈 주는 게 어디냐, 이렇게 전문성 가지면 나중에 더 많이 벌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되구요.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되, 부모님의 안심은 챙겨드릴 수 있는 가볍지만 단호한 표현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생활, 대학원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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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인건비에 대해서,
2025.02.04

월급 이야기 나오면 꼭 @만원 너무 적은거 아니냐,
돈 벌려면 취업을 하지 왜 대학원 왔냐 이 두 의견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보고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글 적습니다.
우선 대학원생은 학생입니다. 그렇기에 4대보험 등 직장을 다녔을 때 당연한 것들이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연구“용역“ 을 제공합니다.
공부하러 와서 왜 용역 이라는 말을 쓰냐 하시면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은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주제와 유사한 연구를 하는 연구실에서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를 하는 것이죠.
만약에 교수님이 너가 하고 싶은거 찾아서 해봐 라고 하시는 경우에도 본인이 사용하는 장비, 시약, 소모품, 소프트웨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가격대가 많죠.
이러한 금잔적인 부분을 충당하는 것이 과제이고 교수님이 아무리 뛰어나셔도 혼자서 a부터 z까지 하시기엔 시간적으로 무리가 많죠. 이 부분에서 노동력이 필요한 교수와 해당 연구가 관심이 있는 학생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는 것이죠.
단지 이것을 공부하러 왔다 라고 하기엔 교수가 일일히 알려주는게 연구가 아니니 단순히 공부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얼마의 월급이 작합하다 생각하나면,
최소한 의식주와 등록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수님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인건비 대비 학생들의 프로그래스 효율의 마지노선이니까요.
제가 70년대를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노동자들에게 매우 적은 돈을 지급하며 유독한 환경, 과도한 업무량에 몰아넣었을 때 노동자들은 소모품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대학원생을 소모품이라고 여기신다면
저희 학생들은 그 랩에 연구를 하러 왔다는 동기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며 중도포기를 하거나 알바나 과외 등으로 인해 성실히 연구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를 분명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렸던 의식주와 등록금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대신 물론 학생들도 연구에 대해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하고요.
대학원 돈 얘기나와서 적어봄. 김GPT 32 13 14687
인건비에 대하여. 김GPT 14 6 17290
죽지말고 복수하세요----- 김도기 김GPT 57 3 3713
슬슬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김GPT 51 10 7912-
15 24 3535
인건비 진짜 엄청 중요하다 봄. 김GPT 14 10 2990
석사 인건비 김GPT 4 3 400
대학원을 왜가는거임? 김GPT 73 114 11790-
6 10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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